2024.04.25 (목)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습니다고 KBS 한국방송 이현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25일 워싱턴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모아 한미일 회담을 했을 때 한일 두 정상이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결단은 정말 놀라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많은 초점을 맞추지 않는데, 만약 나에게 진정으로 국제 무...
국군의무학교는 24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제54기 의무사관·제21기 수의사관 임관식을 열었다고 KBS 한국방송 임종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에서는 의무사관 824명, 수의사관 26명 등 신임 의무장교 850명이 임관했다.군의관으로 불리는 의무장교는 일선 부대와 군 병원에 배치되며, 수의장교는 군용동물 관리와 식품 검사, 방역 등 임무를 수행한다.군은 전공의 집단사직과 전임의 병원 이탈 등 의료계 집단행동이 벌어지자 군의관 2천400여명 중 134명을 민간병...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해 대통령실과 민주당 양측이 앞서 23일 실무협의를 가졌다.양 측은 회담 날짜를 잡지 못한 채 의제를 놓고 의견 조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회담 준비를 위해 23일 첫 실무 협의에 나섰던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과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하자는 큰 틀에는 공감했지만 의제를 놓고는 입장 차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 지급'과 '채 상병 특검법' 등을...
정부가 의대 교수들의 주 1회 휴진과 사직 움직임에 유감이라며 환자 곁을 지키라고 당부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전공의는 의료현장으로, 의대생은 교육현장으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며 "의대 교수 여러분들은 의사로서, 교육자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특검법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재명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키아벨리가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며 “해병대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의 이시원 비서관이 국방부의 비서관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채 상병 사건을 보면 참으로 이례적이고 비상식적인 일들의 연...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돈을 갚을 책임은 청년과 미래세대가 지게 된다"고 지적했다.영수회담 의제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지원금 논의를 할 수는 있지만 국민들은 더 생산적인 의제에 대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미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을 민주당이 다시 ...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지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다.이 모임 의원들은 춘계 및 추계 예대제 때마다 야스쿠니신사를 찾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집단 참배했다.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
다음 달 첫 운행을 앞두고 있는 3세대 고속철, ‘KTX-청룡’이 첫 시승 운행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됐다고 KBS 한국방송 최광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2일 서울역에서 국민 시승단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청룡의 첫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KTX-청룡은 KTX(1세대), KTX-산천(2세대)에 이은 3세대 고속철로, 최고 설계속도가 352km/h, 영업속도가 320km/h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다.특히 기존 고속철들이 별도의 기관차가 나머지 객차들을 끌고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을 의결했다.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예정된 다음 달 3일 전에 합당 절차를 마칠 계획인데 더불어민주연합은 창당 두 달쯤 만에 사라지게 된다. 또한 22대 국회 개원을 한달 여 앞두고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 당선인들도 각자의 정치적 거취를 하나 둘씩 결정하면서 다수당인 제1야당의 의석수도 곧 결정될 전망이다. https://news.kbs.co....
이번 4.10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고 분석한 국민의힘 낙선자들은 먼저 선거 패인으로 '이·조 심판론'을 꼽았다. 국민의힘 낙선자들은 누구보다 총선 패배를 현장에서 느낀 사람들이다.이들은 수도권과 중도 그리고 청년 표심을 대변해야 승리하는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자신은 비대위원장이 아니라면서 새로운 인물을 찾겠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