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정부가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에 대해서도 희망회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우정화 기자으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 중기부 집행 계획’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그동안 지원을 못 받은 이유는)간이과세자의 경우 반기별 매출 신고 등이 국세당국에 없기 때문에 생겼던 문제”라며 “국세당국과 협조해 매출 등의 자료를 보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금 추진하고 있다, 개선될 것”이라...
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이 명백한 흑색선전의 경우 당이 해당 캠프 인사에 제재한다는 내용을 후보 간 협약문에 반드시 포함시키자고 제안한 데 대해 이낙연 후보 측은 납득하지 못하겠다며 공개 검증을 제안했다고 KBS 한국방송 송락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측 박찬대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고의적 사실 왜곡이나 명백한 흑색선전의 경우 당이 강력하게 해당 캠프나 인사를 제재한다는 내용이 후보 간 협약문에 반드시 포함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 뒤 후보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 2009년 열린 서울대 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를 두고 엇갈린 법정 증언을 내놨던 고교 동창이 “비디오에 찍힌 안경 쓴 여학생의 정체는 조민 씨가 맞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이정은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조 씨의 한영외고 동창인 장 모 씨는 어제(25일) 자신의 SNS에 “세미나 동안 조 씨와 이야기를 나눈 기억은 없다”면서도 “조 씨가 사형제도 세미나를 분명 참석했다”고 적었다.이어 “저와 조 씨가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조 씨가 아예 오지 않았다고 한 것...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의 부인인 김숙희 씨의 그림 판매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안다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캠프 법률팀은 26일 SNS를 통해 김 씨 관련 의혹을 열거하고,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하는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 씨와 비교했다.캠프 법률팀은 김숙희 씨에 대해 “1979년 미술 교사 임용 후 2000년 퇴임해 다른 활동이 없다가 2013년 첫 전시회, 2017년 두 번째 전시회를 했다”며, “코바나컨텐츠가 2009년 앤디 워홀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퇴행의 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이른바 ‘적통론’에서 시작된 후보 캠프 간 논쟁이 17년 전 노무현 대통령 탄핵 표결을 소환했고, 급기야 해묵은 ‘지역주의’ 망령까지 등장했습니다.앞다퉈 ‘네거티브’ 자제를 외치고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수습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입니다. 후보 간 공방의 선후 관계, 사실 관계를 따져봤습니다. ■ 민주당 ‘적통론’은 어떻게 시작됐나?발단은 이른바 ‘적통’ 논쟁이었습니다. 경선 과정에 가장 먼저 ‘적통’이라는 표현을 꺼내든 건 단일화를 한 정세균 후보와 이광재 예비후보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치맥 회동’을 가진 뒤 입당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강병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2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치킨집에서 윤 전 총장과 만난 뒤 “오늘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동소이”라며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에 저희가 같이할 일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한 이른바 ‘백제 발언’을 놓고, 이낙연 후보와 정세균 후보가 ‘지역주의 조장 발언’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나섰다.이재명 후보 측은 왜곡 프레임이라면서 “떡 주고 뺨 맞은 격”이라고 반발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먼저 공세에 나선 것은 이낙연 후보 캠프 측으로, 이재명 후보가 어제(23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한반도 5천 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 (이 전 대표가) 이긴다면 역사...
여야가 재난지원금을 국민의 90% 가까이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기로 23일 합의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이날 오후 5시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 추경안 심사가 모두 끝나 본회의 처리를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급 지급 대상에서 상위 10% 가량의 고소득자는 제외하기로 했는데, 1인 가구 기준으로 연소득 5천만 원 이상이 제외된다. 맹성규 의원은 “맞벌이 가구와 4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기준을 높여 지급 대상을 ...
야권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기존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둬 성과가 좋지 않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지적에 “여의도 정치가 따로 있고 국민 정치가 따로 있냐”며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진수 기자가 전했다.앞서 이 대표는이날 23일오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사례를 언급하며 “(여의도 정치 거부가)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처럼,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후보가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구로구 서울시간호사회 간담회...
[앵커]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들의 국내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가 현지 검사결과보다 23명 많은 270명으로, 전체 부대원의 90%가 감염됐습니다.이들이 탔던 문무대왕함은 우리나라를 향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했습니다.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청해부대 34진에 대한 국내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아프리카 현지 검사와 비교해 2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국방부는 어젯밤 전 부대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가 모두 270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전체 부대원 301명의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