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인류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후인 4월 9일 부활절을 맞아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73개 교단의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우리의 헌법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성경 말씀에 담겨있다"며 "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편법 대출' 논란이 인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대해 "국민에게 피해를 준 사기 대출이 맞다"며 공세를 이어 갔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31일 경기 성남 오리역 광장에서 "양문석 후보는 (편법 대출에 대해) '우리 가족이 피해를 준 사람이 없다. 그러니 사기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그렇게 따지면 음주운전을 하면 피해자 없나. 이재명 대표 대장동 비리도 피해자는 없는 것이다. 이 대표 법카 쓴 ...
검사장 출신 배우자의 전관예우 의혹이 제기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박 후보는 남편이 전관예우를 받은 거라면 160억 원은 벌어야 하는 거라고 해명했는데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인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박 후보 부부의 재산은 1년 새 40억 원 넘게 증가했는데 여기엔 다단계 분야 전문 검사였던 박 후보 배우자가 퇴임 뒤 1조 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수임해 변호한 게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대학생 딸 명의로 거액의 대출을 받은 것을 두고 '편법대출'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해당 대출은 대학생이었던 딸이 개인 사업 목적의 '사업자대출'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편법대출 논란이 일자 금융 당국이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2020년에 매수한 아파트는 당시 가계대출 규제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나오지 않는 '초고가 주택'이었다. 하지만,...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어제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전국을 돌며 연일 '정권 심판'을 외치던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 운동 둘째 날, '대장동·백현동·성남 FC'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다.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라는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이 대표는 총선 낙관론을 거듭 경계했고, 민주당도 절실해야 이긴다며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주문했다. ...
총선이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왔다.공식 선거 운동 둘째 날인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도 서울과 경기도 주요 격전지 유세에 나섰다.격전지에서 열세라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오는 상황에 '범죄자 심판 선거'를 기치로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영등포 유세에선 야권 후보 의혹을 일일이 거론하며 '범죄자 심판' 선거를 강조했다.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논란도 꺼내 들었다 https:...
민주당은 29일 경기 분당갑 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었다.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의 '막말 논란'을 지적하면서 선대위 캠프와 후보들을 향해 여당의 막말 공세에 흔들려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을 향해 "상대에게 할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며 당 후보들을 향해 "품위 있는 선거 운동"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29일 재판에 출석한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28일에 이어 수도권 곳곳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는 등 집중 유세를 펼쳤다.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에선 여의도 국회가 완전히 이전하면 개발 제한이 풀릴 거라며 지역 표심을 파고들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양문석 후보와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등의 '재산 논란' 등을 언급하며 '범죄자 심판론'을 부각했다. ...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사임했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혜 기자가 전했다.이달 4일 임명된 지 25일 만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29일 오전 "이종섭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사의가)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변호인을 통해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최근 1년간 재산이 41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대해 “1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조국 대표의 해명을 요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준우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박 후보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검찰에서 퇴임한 지 10개월 만에 부부 합산 41억 원의 현금을 벌어 ‘전관예우 떼돈’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전관예우 떼돈’의 상당수가 다단계 사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