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밖에서 끼니를 주로 해결하는 회사원, 대학생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유통업계가 최근 이런 점에 착안해 값은 그대로, 용량은 늘린 한 끼 간편식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가격은 동결하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반대로 값은 그대로 양을 늘린 이른바 '착한 역행' 상품인데, 전체 삼각김밥 매출까지 견인할 정도로 판매가 치솟고 있다. 한 도시락 업체 역시 가격은 유지하면서 반찬양을 ...
허위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체불임금을 부풀리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정부로부터 대지급금을 타낸 사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대지급금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한 결과, 모두22억 2,100만 원의 대지급금 부정수급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17개 사업장에서 부정수급자 461명이 확인됐는데, 특히 가족·지인 등 다수의 허위 근로자를 동원해 대지급금을 받게 하고 일부는 본인이 가로채는 등 죄질이 불량한2명은 구속기소됐습니다.대지급금 제도근로자가 임금 등을 제대로 받지 못...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 6천억 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31% 증가 가장 큰 이유는 반도체, 특히 주력인 메모리칩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는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배 정도 뛰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 6천억 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31% 증가했다.지난해 전체 영업 이익 6조 5,700억 원 보다 많을 정도로 증...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이 같은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박찬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이 2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다고 밝혔다.집계가 시작된 2000년부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품목별로는 스킨과 로션 등 기초화장품이 4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선크림 등 기타 화장품과 색조화장품 순이었다.직전 최대실적인 2021년 당시에는 기초화장품의 비중이 절반을 넘었는데, 올해는 기초화장품...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 측에 대한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해당 대출이 용도 외 사용으로 판단돼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 검사반은 3일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공동 현장검사를 시작했다. 기한은 이날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으로 양 후보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이 나가는 과정에 누가 관여했는지, 사...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면 실손보험 서류를 발급받아 챙기는 것도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전국 7천여 개 병원에서 이런 실손 보험금 전산 청구가 가능해지고, 내년 10월부터는 의원, 약국까지 확대된다. 병원이 중계기관인 보험개발원에 진료 계산서나 영수증,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자료를 보내면, 보험개발원이 보험사에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단 의사 소견서, 진단서가 따로 필요한 경우엔 지금처럼 환자가 직접 내야 한다. ...
국내 제조기업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황다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전국 2천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돼 2021년 3분기(103)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실적 개선 영향으로 수출...
다음 달 농산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 황다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1일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4월이 되면 참외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국내 과일들이 또 시장에 나올 것이고 그러면 상당히 평년 수준으로 안정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1,500억 원 농산물 가격안정자금 투입한 것이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는 범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에도 수출 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중동, 아프리카 등 신(新)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제3차 수출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고, 주요 지역별 수출 여건을 점검한 뒤 이같이 말했다.이어 “3월에는 조업일수가 1.5일 부족하지만, 수출 증가세와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이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요 시장...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위반이라며 의견조회(개입, Intervention)를 ‘재요청’한 데 대해 ILO가 대전협의 요청 자격을 인정하고, 우리 정부에 의견을 요청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다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9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는 이유로 ‘의견조회(Intervention)’를 재요청한 것에 대하여,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사무국)이 앞서 28일 우리 정부의 의견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