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정부는 의대 증원에 필요한 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별 수요 조사를 앞서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은 25일, 월요일부터 계속되고 있다.이른바 '빅5' 병원들과 연계된 의대 교수들도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울산대, 연세대에 이어 서울대 교수들도 사직서를 냈고, 내일은 성균관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하기로 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앞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정부가 의대 증원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위기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오늘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해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간담회에서) 입학 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며, 대화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전의교협은 "증원된 대부분 대학에서는 이미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SNS에 넘쳐나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이른바 '숏츠'를 보다보면 한 시간도 금방이다. 스마트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 보통 문제가 아니다.이런 장시간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문제가 되자,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디지털 디톡스의 한 방법으로 이른바 '금욕상자'가 유행하고 있다.여기에 이렇게 휴대폰을 넣고 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동안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https://n...
정부가 집단 사직 후 복귀하지 않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해, 다음 주부터 면허정지 처분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의대 교수들은 25일부터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고 진료를 줄이기로 하면서, 의료 공백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교수들은 정부의 전공의 처벌 방침 철회와 증원 규모 재고를 촉구하는 뜻에서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후 바로 병원을 떠나지는 않지만, 외래 진료와 수술 등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이기로 했다. h...
의대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다수의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의료 현장을 지키려는 소수의 의사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이 23일 '집단 행동 강요'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의대 증원 반대를 위한 집단 행동에 반대하는 이른바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과 전공의'라는 단체의 익명 SNS 계정에 긴급 성명이 게재됐다. 이들은 "전체주의적인 조리돌림과 폭력적 강요를 중단하라"며 "일부 학교에서 복귀 희망...
의료 공백 한 달을 넘긴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까지 떠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200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30여 개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다음 주 월요일부터 4주 동안이다.파견 인원은 공중보건의 293명, 군의관 120명 모두 413명으로 늘었다.공보의가 떠난 의료 취약지 보건지소는 진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https://news.k...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라고 KBS 한국방송 김영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는 2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팀은 해당 사건의 압수물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및 자료 분석 작업이 종료되지 않은 점,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대사) 소환조사는 당분간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빍혔다.이어 “수사팀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중고차 대출 사기를 막기 위한 '중고차금융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개정될 예정입니다.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중고차 대출금 편취 등 대출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주요 내용으로는 대출금을 제3자가 가로채는 것을 막기 위한 절차가 강화되고, 금융회사들의 관리 감독 등 사후 관리를 위한 내용이 신설됩니다. 대출 사기에 이용된 차량 ■ 잇따른 대출 사기…가이드라인 허점 노린 일당앞서 KBS는 폐차 수준으로 망가진...
의대 증원을 확정한 정부가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우선 지역 인재 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현재 45% 수준의 비수도권 전공의 비율도 비수도권 입학정원 규모에 맞춰 조정하기로 했다.비수도권 전공의 비율을 늘려 수도권과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국립대 병원의 전임 교원도 현재 천7백 명에서 3년 안에 천 명 이상 늘리기로 했다.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 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미복귀 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한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내고 한 달 가까이 수업을 거부하는 가운데, 병역 의무 대상자인 의대생 2천여 명이 “올해 안에 현역 사병으로 입대할 계획”을 밝힌 걸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우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휴학계를 낸 의대생을 대상으로 군 휴학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는 40개 의대 학생 가운데 병역 의무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