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영향력 있고 신뢰도가 높은 언론매체는 KBS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세희 기자가 소개했다.
앞서 방송 31일 자 보도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진흥재단)이 지난 27일 공개한 '2019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서 KBS는 신뢰도와 영향력 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어떤 매체를 가장 신뢰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6.1%는 KBS라고 답했고, 이어 JTBC(17.9%), MBC(10.9%), 네이버(10.6%), YTN(8.6%), SBS(4.2%), 조선일보 (2.9%) 순이었다.
어떤 매체가 가장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서도 29.0%가 KBS라고 답해, 네이버(16.5%), JTBC(14.6%), MBC(11.4%), YTN(7.4%), SBS(4.1%), 조선일보(3.1%) 등을 앞섰다.
KBS가 신뢰도와 영향력 면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2010년 당시 KBS는 신뢰도 44.2%, 영향력 5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언론진흥재단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 만19세 이상 국민 5,04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