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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난해 빈손 하노이 회담 특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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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문 대통령 “지난해 빈손 하노이 회담 특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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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게 무엇보다 아쉬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4일 설 연휴를 맞아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해) 특히 아쉬웠던 것은 북미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았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진전이 있었더라면 한반도 평화도 남북협력도 크게 앞당길 수 있었고, 명절이면 고향과 가족 더 그리워하시는 우리 이산가족들께도 희망 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모친에 대한 그리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니가 안 계신 설을 처음 맞게 됐다"면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 분처럼 '엄마 정말 사랑해요'라는 말이라도 한번 제대로 한 적 있었나 싶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또 이번 설 연휴 계획에 대해선 "어머니 제사와 성묘도 하면서 가족들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은 "아침창 가족들과 함께 축하를 받으니 올 한 해가 술술 잘 풀릴 것 같다"면서 김창완 씨의 노래 '너의 의미'를 신청했다.

문 대통령은 "제가 김창완 씨 팬"이라면서 이 노래가 "제게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료 사진 = S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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