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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억류 ‘CH벨라호’ 한국 선원들 “건강 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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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인니 억류 ‘CH벨라호’ 한국 선원들 “건강 상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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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째 인도네시아 해군에 억류 중인 'CH벨라호'의 선장과 선원 등 한국인 4명은 지금까지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급박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 한국방송 박진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측은 24일 오전 인도네시아 군 당국의 승인을 받아 빈탄섬 해군기지 앞바다에 묶여있는 CH벨라호를 현장 방문했으며 한국인 선장부터 선원을 한 명씩 개별 면담해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면담 결과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고, 부식 조달이 잘 되고 있으며 핸드폰 로밍이 연결돼 있어 가족과도 통화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장과 선원들은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돼 선박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선사 측에 미안함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한국 국적의 벌크 화물선인 CH벨라호는 지난 11일 빈탄섬 북동쪽 인도네시아 영해에 닻을 내리고 정박했다가 현지 해군에 나포됐다.

 

[자료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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