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에 따른 사망자와 환자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이랑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한 폐렴' 사망자는 41명으로, 전날 하루 동안 16명이 늘었다.
지금까지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39명이 숨졌고 이밖에 허베이(河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1명씩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444명이나 늘어 환자는 모두 1천 287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천 287명 가운데 중증은 23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8명이다.
또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1천 965명이다.
현재까지 중국 서부의 티베트를 제외한 중국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또 밀접 접촉자 수는 1만 5천 197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1만 3천 967명은 아직 의학 관찰을 받고 있는 상태다.
中 의료진 ‘우한 폐렴’ 첫 사망…두살배기 확진자도 나와
중국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진이 처음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KBS 뉴스 이랑 기자가 전했다.
[사진 = KBS 보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