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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쓰러진 SK 염경엽 감독…‘독이 든 성배’ 감독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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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경기 도중 쓰러진 SK 염경엽 감독…‘독이 든 성배’ 감독의 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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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SK의 염경엽 감독이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감독은 전권을 가지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힘든 말 그대로 '극한직업'입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와 두산의 더블헤더 1차전.

SK가 6대 3으로 뒤진 2회초, 덕아웃에 있던 염경엽 감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깜짝 놀란 SK 선수단이 황급히 응급차를 그라운드로 불렀고, 두산 김태형 감독도 달려와 초조하게 응급처치 과정을 지켜봅니다.

염 감독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며 실려 나갔습니다.

경기장 인근 병원으로 향하던 염 감독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더 큰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염 감독은 후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지만 입원 치료가 필요해, SK는 당분간 박경완 수석코치가 팀을 맡기로 했습니다.

[김성용/SK 홍보팀장 : "병원 측에서도 감독님이 많이 쇠약해지 상태라고 진단을 했고, 정밀 검사를 진행하자고 요청한 상태에서 오늘 바로 입원할 예정입니다."]

넥센 사령탑 시절 명장으로 손꼽히던 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두산에 정규리그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내줬습니다.

올해도 팀이 연패를 거듭하며 9위까지 추락하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염 감독은 지난 주, 9회말 박빙 상황에서 손이 미세하게 떨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2001년에는 김명성 롯데 감독이 시즌 도중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프로축구에서도 3년 전, 44살의 젊은 사령탑 조진호 부산 감독이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겉보기에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선망의 직업이지만,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모든 책임을 짊어져야 하는 사령탑들의 애환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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