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문 대통령 격노 "尹 후보에 강력한 분노, 사과 요구"

기사입력 2022.02.10 11:2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2022-02-10 11;55;52.jpg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대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현 정권에 대한 적페 수사 발언과 관련해 강력한 분노와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 회의에서 '윤석열 후보가 집권하면 적폐 수사를 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이 같은 분노와 사과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후보에 대해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 데도 못본 척 했단 말인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지난 9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관여 안 한다"며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것은 헌법과 원칙에 따라 한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들 비리와 불법에 대해 수사하면 그것은 보복인가. 다 시스템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청와대 뉴스룸]

     

     

    #적폐청산수사 #문재인대통령격노 #윤석열국민의힘대선후보 #청와대박수현국민소통수석 #한국방송신문협회 #더파워인터뷰 #김대식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