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최종 관객 수 7만 명에 그치며 30억 적자를 낸 우리 한국 영화를, 세계적 감독이 다시 만들기로 했다.영화는 바로, 배우 신하균 씨와 영화 '1987'의 장준환 감독의 초창기 작품 '지구를 지켜라'이다.미국 연예 매체들은 영화 '더 랍스터' 등으로 유명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판을 연출한다고 전했다. 최종 관객 수 7만 명에 그치며 30억 적자를 낸 우리 한국 영화를, 세계적 감독이 다시 만들기로 했다.https://news.kbs.co.kr/news/pc/v...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리며 6, 70년대 한국 영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남궁원 씨가 향년 90살의 나이로 별세했다.유족 측은 투병 생활을 해오던 남궁원 씨가 5일 오후 4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남궁원 씨는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해 1964년 '빨간 마후라'와 1971년 '화녀' 등으로 전성기를 맞았으며 생전에 모두 34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3513 (위...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기로 불리는 1960~1970년대 영화 작품 중 그동안 필름이 유실돼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한국영화 16편의 필름이 완전한 상태로 발굴됐습니다.한국영상자료원은 KBS 수원센터에서 보관 중이던 다량의 8mm와 16mm 필름에서 모두 88편의 16mm 극영화 방영분 필름을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이 중에서 16편은 유실돼 지금까지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던 작품이며, 19편은 한국영상자료원이 일부 장면과 사운드가 훼손된 불완전 판으...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스티븐 연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스티븐 연은 지난 7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으로 지난해 4월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시청 시간 10위 안에 5주 연속 오르기도 했...
영화 ‘서울의 봄’ 영향으로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이 집계 이래 역대 2위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정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한국 영화 매출액은 1,347억 원, 관객 수는 1,370만 명을 기록했다는 내용이 담긴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15일 발표했다.이는 영진위의 영화관 입장통합 전산망이 가동된 2004년 이후 12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매출액과 관객 수다.영진위는 흥행의 일등공신은 영화 ‘서울의 봄’이라고 평가했다.이 영화는 개봉 이후 12월 한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내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극장에 과연 한국 영화가 한 달에 몇 개가 나올지, 과연 나오기는 나올지, 내후년은 어떻게 될지 좀 되게 암담한 상황이고요."]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과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의 말입니다.코로나 이후 투자자들이 떠난 우리 영화계의 현실을 짚었는데요.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 점유율은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관객은 줄고, 투자자는 떠나고,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한국 영화의 황금기에 최고의 스타로 인기를 누린 배우 윤정희 씨가 긴 투병생활 끝에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영화가 곧 삶이었던 배우 윤정희의 40여 년 연기 인생을 김석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1967년에 개봉한 영화 '청춘극장', 무려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에 발탁된 윤정희는 영화가 그해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릅니다.한해 40여 편에 출연할...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2022년은 다양한 우리 문화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빛난 한해였죠.영화와 드라마, K팝은 물론 클래식과 출판계 등에서도 최초·최고·최연소의 역사가 새롭게 쓰였는데요.그 성과를 이어받아 올 한해는 어떤 콘텐츠와 얼굴들이 K-컬처의 저력을 보여줄까요?강푸른 기자가 전망해 봤습니다. [리포트]K-콘텐츠의 위상을 과시하며 또 한 번 최초,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간 2022년.그 황금빛 레이스는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전주국제영화제 새 공동집행위원장에 배우 정준호 씨가 위촉됐습니다.영화계에서는 전주영화제의 정체성과 거리가 먼 인사라며 반발하고 있고, 비판의 화살은 위원장 추천에 위촉을 강행한 우범기 전주시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주로 대중성, 상업성 짙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해온 배우 정준호 씨.앞으로 3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를 이끌 공동집행위원장에 위촉됐습니다.주변의 따가...
우범기 전주시장이 배우 정준호 씨를 전주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임명을 강행하자 영화인 이사들이 사퇴 의사를 밝히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오전현 기자가 전했다.우 시장은 전주국제영화제 당연직 조직위원장이자 이사장이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배우 권해효 씨와 방은진 감독, 한승룡 감독 등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의 영화인 이사들은 지난 14일 정준호 씨의 선임이 결정된 이사회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선 영화인 이사 3인의 반대 속에 우 시장과 전주시 공무원, 전 전주시의원 등 4명의 찬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