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인공지능 기술이 나날이 발전해 이제 글자만 입력하면 그림부터 음악이나 영상까지 몇 분에서 짧게는 몇 초 만에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수준에 이르렀다.이렇게 만들어진 작품이 상도 받고 사고 팔리기도 한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들어진 작품들, 저작권은 어떻게 될까.지난해 미국 저작권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린 인터넷 만화와 관련해 줄거리, 구성에 대한 저작권만 인정해줬다.그림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https://news.kbs.co.kr/...
여러 가지 이유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가족의 빈자리를 AI가 채워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가 하면, 건강의 이상 징후를 판단해 빠른 대처를 돕기도 한다. 이른바 'AI 돌봄 인형'은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주기도 하고, 노래도 들려준다.인형에게 부정적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거나 새벽 시간대 이용이 많으면 AI가 불면이나 우울 등 이상 징후로 판단해, 알아서 지자체로 통보 한다. https://news.kbs.co.k...
우주 개발과 연구를 이끌 우주항공청이 3주 뒤 개청한다.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 출신 '존 리' 본부장 내정자는 나사에서 일한 경험을 우주청에 적용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특히 또 우주항공청장 내정자인 윤영빈 서울대 교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로켓 전문가로 꼽힌다.윤 교수는 빠르게 바뀌는 글로벌 우주 산업을 민간이 주도해야 한다면서, 우주항공청이 그 흐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우주강대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여가겠다며, 이를 위...
중국이 3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의 토양 샘플 채취에 도전하는 달 탐사선 ‘창어 6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박원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천국은 이날 오후 5시 27분 하이난성 원창우주발사장에서 ‘창어 6호’를 운반로켓에 실어 발사했다.국가항천국은 창어 6호가 발사 이후 로켓을 분리하고 약 1시간 10분간 비행 끝에 예정됐던 지구-달 전이궤도에 진입한 과정을 모두 확인한 뒤 “발사 임무가 원만하게 성공했다”고 선언했다.창어 6호의 임무는 지구에선 볼 수 없는 달 뒷면 샘...
본인도 모르게 알뜰폰이 개통돼 금융 자산 피해를 입는 사례를 KBS가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 이 범행 표적과 수법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범행 대상은 재벌가 총수와 스포츠 선수 등으로 이 가운데 수십억 원의 실제 피해 사례까지 확인됐다. 대기업 T 그룹 대주주이자 전 회장인 A 씨는 지난해 말, 자신도 모르게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알뜰폰 한 대가 개통...
대한민국 군사 정찰위성 2호기가 8일 발사됐다고 KBS 한국방송 임종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8시 17분 우리군 정찰위성 2호기를 실은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이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2분에 발사체와 분리돼 목표 우주궤도에 정상 진입했고, 오전 10시 57분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국방부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확보되는 군 최초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
지난 1월, KBS는 간단한 해킹에도 뚫리는 알뜰폰 개통 사이트의 실상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취재하면 할수록 알뜰폰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해킹 기술이 더해지면 내가 아닌 누군가가 나 인척 뭐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를 '탈탈' 털리면 또 '털'리고 두 번도 '털'리는 게 사이버 범죄입니다. 그래서 디지털 기사 제목이 '탈탈털털'이 됐습니다.KBS 뉴스9은 연중기획으로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사이버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사이버 영토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사이버 위협 -당신은 ...
무릎 관절염을 치료하는 '무릎 줄기세포 주사' 시술 건수가 최근 크게 늘었다.수술 없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지며 많이 쓰이고 있는다.그런데 병원마다 주사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면서, 보험금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50대 이 모 씨는 실비 처리가 된다는 의사 말에 주사부터 맞았지만, 보험사는 과잉 진료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이미 낸 치료비만 천만 원가량, 보험사와 석 달 실랑이 끝에야 겨우 보험금을 받았다...
챗PGT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인공지능(AI)이 데이터를 학습할 때 주민등록번호 같은 주요 식별정보를 제거하는 조치가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 신지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오픈AI와 구글, 네이버 등 6개 사업자가 제공하는 LLM 기반의 AI 서비스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했다.이들 서비스는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해 AI 모델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 번호 같...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 차량들의 졸음 운전. 운전석을 장시간 홀로 지켜야 하는 버스 기사들에게 졸음은 가장 큰 숙제다.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차량들의 졸음운전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더 필요하다. 일부 시내버스 회사들이 이런 위험 운전 상황을 감지하고 알려주는 AI 기술을 시범 도입했는데, 사고율이 90% 이상 감소하는 등 큰 효과를 내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부산, 광주의 시내버스 회사 두 곳에서 이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