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대구의 한 전문대 학과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에게 수십만 원이 드는 사설 기관 자격증을 따도록 권유했는데요.이 학생은 교수 말을 믿고 심리상담사와 학교폭력상담사 등 자격증 7개를 모두 땄다. 그런데 자격증 취득 과정에 이상한 점이 많았다. 따로 시험을 치지 않고도 관련 과목 수업만 들은 뒤 자격증 1개 당 4~5만 원만 내면 발급됐다.수업을 아예 듣지 않고 자격증을 딴 학생도 있었다. 발급 비용도 현금만 가능했다. ...
노인 노동자들 “물가 상승에 턱없이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도록 나서야, 가당치도 않은 처사”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낸 건의안 공동 발의를 규탄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데 대해, 노인 노동자들이 “가당치도 않은 처사”라고 규탄했다.노년알바노조, 노년유니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지부 요양지부와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등은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
최근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서울 여의도와 석촌호수 등에선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경남 진해군항제에서는 폐막을 이틀 앞두고 벚꽃이 활짝 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이른 꽃소식을 기대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빨리 개막했다.하지만 오락가락 날씨 탓에 벚꽃은 이제서야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폐막을 이틀 앞두고서야 개화율이 90%에 달하면서 이곳 경화역 등 도심 벚꽃 명소 곳곳마다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시대가 문을 열었다.경기 파주시와 화성시를 잇는 A노선 가운데, 서울 수서에서 동탄 구간이 30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평소 버스로 1시간 넘게 걸렸지만, 앞으로는 20분 만에 오갈 수 있게 된다.윤석열 대통령은 GTX가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혁명이 될 거라면서, 나머지 GTX 노선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
28일 새벽부터 11시간 가량 진행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노사 협상 타결로 종료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한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노사 간 임금협상 합의에 따라 이날 28일 오후 3시부로 시내버스 전 노선이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양측은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에 합의했다.앞서 노사 양측은 전날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28일 새벽 2시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을 이어왔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회...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300만 가구가 넘다보니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동물도 많다. 그런데 선뜻 이런 유기 동물을 입양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치료비 등 비용 부담 때문이다. 반려동물 양육비의 20%를 차지하는 치료비 등 비용 문제가 만만찮은 장애요인이다. 때문에 입양할 때 들어가는 초기 의료비와 입양 첫해 동물보험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도 있다.자치단체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정책을 하나 둘 내놓고 있다. 민간동물병원에...
서울 종합소득 상위 0.1%의 평균 연소득이 약 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20%와 하위 20% 간의 소득 격차는 65배로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11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2022년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은 2,307명으로 연소득은 평균 64억 8,000만 원이었다.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부산이 25억 원, 광주가 23억 8,000...
귀농·귀촌 성공 사례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귀농귀촌이라고 하면 흔히 땅 파고, 밭 가는 모습을 상상하기 쉬운데,하지만 이제는 체험에 관광까지 접목시켜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농촌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새로운 모습의 귀농·귀촌 현장을 임서영 KBS 한국방송 기자가 취재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주택가 인근 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로 인한 주민 갈등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현재 고양시에만 이곳을 포함해 모두 4곳이 데이터센터 건축 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이다.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고양시에만 7개의 데이터센터가 운영되는 셈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2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자신의 회고록 ‘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열었다.내빈으로는 유영하 변호사와 허원제 전 의원,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 서상기 전 의원, 김재수 전 장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행사장 입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최경환 전 총리, 조원진...
서울시는 4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서울 시내 61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행사 기간 농·축·수산물과 설 성수품 등을 5~30% 할인된 가격으로 팔고,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을 사면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행사에 참여하는 시장과 상점가는 용문시장(용산구), 경창시장(양천구), 응암오거리상점가(은평구), 중랑동부시장(중랑구),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대명시장(금천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길음시장(성북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등 총 6...
한강을 따라 서울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인 '한강 리버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리버버스 노선과 시간표, 요금 등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리버버스는 우선 오는 10월부터 대중교통과 관광 수요가 많은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7곳의 선착장을 중심으로 8대의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오 시장은 선착장 선정을 할 때 주거·업무·상업·관광 등 배후 지역별 특성과 수요, 대중교통 연계, 나들목 및 주차장 접근성, 수심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