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인 오늘(18일) 여야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오월 정신을 기렸다고 KBS 한국방송 민정희 기자가 전했다.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현직 의원, 22대 국회 당선인, 원외 조직위원장을 합쳐 117명이 행사에 함께한 것으로 추산됐다.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포함해 의원과 22대 당선인 등 160여 명이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보호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새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미래세대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도전과 기회의 토양을 더욱 단단히 다지며 이를 통해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
대학들은 의대 증원을 명문화하기 위해 학칙을 개정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당장 이달 말까지 변경된 학칙에 따라 입시 요강을 확정 공고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촉박하다.동시에 의대생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의대 증원을 반영해 학칙을 개정한 학교는 전체 32개 대학 가운데 15곳이다.바뀐 학칙에 따라 이달 말 입시요강을 확정해야 하는 만큼 대학들은 학칙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다만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나는 국립대에서는 진통이 이...
지난 16일 법원의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 각하 결정으로 의대 증원 절차는 속도를 내고 있다.정부는 전공의 일부가 복귀하고 있다며, 이탈 전공의들에게도 일부 구제의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의대 증원 절차 마무리와 함께 전공의 복귀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다음 주면 전공의 이탈 석 달째다.규정상 수련 공백 석 달을 넘긴 전공의는 이듬해 전문의 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2천9백여 명에 이르는 전공의 4년 차 상당수가 내년에 시험을 치르지 못할 경우, 전문의 수급에도 문제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후보가 된 이후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원이 주인인 정당으로 갈 길이 멀다"고 하는 등 당원들에게 사과하자, 우 의원이 "갈라치기"라고 비판하는 등 의장 경선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우원식 의원 경선 승리에…정청래 "상처받은 당원에 미안" 두 차례 사과우 의원은 어제(17일) 제22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을 뽑는 민주당 경선에서 많은 당원들의 지지를 받던 추미애 당선인을 꺾고 차기 국회의장 후보가 됐습니다.경선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의장...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하면서,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부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법원 결정에 감사의 뜻을 밝히며, 내년도 대입 관련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선진국 수준의 교육 여건을 갖추기 위한 '의대 교육 선진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전임의 계약률이 70%를 넘어섰고 전공의도 소수 돌아...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다음 달 안으로 국회 개원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야 개원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의장 권한을 발동해 상임위 배분을 끝낼 것이냐'는 물음에 "6월 중으로 끝내야 하지 않겠냐"고 답했다.이어 "국회를 빠른 속도로 개원해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국회의장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22대 국회 개원과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는 다음 주 첫 회동을 갖는 등 협의를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입법 독주나 지나친 법의 강행이 있을 땐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부여하는 것이 대통령제 헌법”이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황 비대위원장은 17일 오전 경인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개헌을 주장하는 데 대해 “여야 협치로 입법할 땐 거부권 행사가 안 나온다”며 이같이 언급했다.황 비대위원장은 “입법 독재, 입법 강제에 대해 국가원수, 또 행정 수반으로서 부당하다고 할 때 유일한 견제 수단이 거부권...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도 받아들여 지지 않은 가운데, 신청인 측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할 뜻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세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의대 교수와 의대생, 전공의와 수험생 측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16일 서울고등법원의 의대 증원 집행 정지 신청 각하·기각 결정이 나온 직후 입장문을 내고 “대법원 재항고 절차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결정문을 검토한 후 다시 입장문을 내겠다”면서, 법원을 향해 의대 증원 관련 다른 사건들도 신속히 결정해...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이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 각하·기각됐다고 KBS 한국방송 최민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16일 각하·기각했다.재판부는 “의과대학 교수와 전공의, 의과대학 준비생들은 처분의 직접 상대방이 아니라 제3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