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3 (목)
첫목회 9명 결성..김재섭 당선인(서울 도봉갑), 이재영(강동을)·이상규(성북을)·이승환(중랑을)·전상범(강북갑) 박상수(인천 서구갑), 한정민(경기 화성을), 서정현(경기 안산을), 박은식(광주 동남을) 후보 등 창립 멤버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여당 지지세가 약한 이른바 ‘험지’에서 출마한 30∼40대 후보들이 모임을 결성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보담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인천 서구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박상수 후보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개표 결과가 나온 후 페이스북에 ‘...
더불어민주당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의 피고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회유성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고 KBS 한국방송 잔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수원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검은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의 수사 주체가 아닌 수사 대상”이라며 “대검이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야당 대표를 상대로 한 진술 조작 모의 의혹을 그냥 유야 무야 덮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책위는 의혹이 사실...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날 17일 하루 '유효 휴학 신청'은 3개 대학교에서 7명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전체 의대 재학생의 56.3%인 누적 1만 585건으로 늘었다.현재 40개 의대 중 동맹휴학이 허가된 곳은 없으며,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10곳으로 집계됐다.교육부...
총선 후 일주일째 인적 쇄신을 고심 중인 윤석열 대통령, 일정을 최소화한 채 폭넓은 후보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적 개편의 첫 걸음이 될 대통령비서실장 후보로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정현 지방시대위 부위원장도 검토되고 있는데, 두 사람은 국무총리 후보로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이 후임 총리와 비서실장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
"판사 본연의 업무인 재판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오늘(17일) 오후 제주지법 501호 법정. 1년여 만에 법복을 입은 김수일 제주지방법원장은 판사들이 앉는 법대(法臺)에 오른 소감을 이 같이 말했습니다.김 법원장은 제주지법의 장기 미제 사건이 배당되는 민사7부의 재판장 자격으로 이날 배석 판사 2명과 함께 법정에 나왔습니다.이날은 사법 행정 업무를 맡는 법원장이 아닌, 사건 당사자의 주장을 듣고 증거를 살피며, 법과 상식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판사'로서 재판 일선에 복귀한 겁니다.김 법원장은 재판 시작에 앞선...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4개월여 앞두고 이재명 대표 연임론이 잇따라 거론되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17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가 현재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가장 많이 받고 있고 가장 힘 있게 리더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연임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이 대표 본인은 선거 승리 이후에 중요한 일을 하라고 하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면서도, 총선 민심을 보면 야당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여러...
국민의힘 지역구 초선 당선인들이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지도부에 쓴소리를 전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역구 초선 당선인들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열린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 초선 지역구 당선자 오찬 간담회를 했다.부산 부산진구갑에서 당선된 정성국 당선인은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선거는 전략이 중요하지 않으냐”며 “여의도연구원의 기능을 좀 더 잘 좀 보완해서 그 때에 맞는 선거 전략을 잘 제시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정 ...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 출신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4·10 총선 참패는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 중식당에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그리고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발 늦은 판단 그리고 의정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인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
지난해 폐업률은 약 22%, 코로나19 확산 때보다 높아 재료비 상승, 마진 감소로 대출 이자 부담까지 커져 최근 농산물 등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식업이 휘청이고 있다.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재료비 부담은 커졌는데, 시민들이 고물가에 지갑까지 닫으면서 타격이 커지고 있다. 일반 식당보다 부담이 적은 구내식당과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이른바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부터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민들을 위해 못할 게 뭐가 있느냐,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며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해 "본인부터 잘못했다"며 "앞으로 소통을 더 많이, 더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이 평가를 받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