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민주당, '대통령실 도청 의혹' 사흘째 비판…"문제 제기 틀어막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미국의 우리나라 국가안보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합리적 문제 제기를 틀어막고 있다"며 사흘째 비판을 이어갔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청 의혹이 일파만파인데 정부는 의혹을 규명하기보다는, 합리적 문제 제기를 틀어막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동맹의 핵심 가치는 상호 존중과 신뢰"라며 "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한국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에서도 발표가 있었지만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홍진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에서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지금 진상을 파악하고 있는데 파악되면 한미 간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박 장관은 “한미동맹이 중요하다는 것은 모든 국민들 알고 계시...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대통령실 설명에도 여진은 계속됐습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아무 증거도 없이 반미 선동을 한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우리 정부가 미국에 항의는 못 하고 남 탓만 한다고 받아쳤습니다.다만 여당 내부에선 안보 문제를 지적하는 다른 목소리도 나왔습니다.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대통령실 입장이 나오자, 국민의힘도 발을 맞췄습니다.언론 보도 외에는 사실관계가 확인된 게 없는데도, 야당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대통령실이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조태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1일 대변인실 명의로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 관련 대통령실의 공식 입장을 알려드린다”며 이 같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은 군사 시설로, 과거 청와대보다 훨씬 강화된 도감청 방지 시스템을 구축·운용 중에 있다”며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안보실 등이 산재해 있...
대통령실에 대한 도·감청 의혹을 제기한 '뉴욕 타임스' 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한미의 신뢰는 철통같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고 KBS 한국방송 이화진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 대변인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 정부도 어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은 철통같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공개된 정보 상당수가 위변조됐다는데 한미의 평가가 일치한다'고 밝혔다"며 "70년 동안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이번 의혹으로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민...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측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동맹국에 대한 도청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우리 외교사에 치욕을 남기지 말고, 미국에 즉각적인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요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미국 측의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우리 외교사에 치욕을 남기지 말고, 미국에 즉각적인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요청하기 바란다”고 촉구...
소방관이 되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린다. 감당할 수 없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손 내밀어 주는 사람. 그 든든하던 뒷모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렇게 살 수만 있다면 내 삶도 충분히 가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믿음 하나로 지금 이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 달음질 끝에서, 절망해야 하는 순간도 나날이 늘어가고 있었다.- 오영환, 어느 소방관의 기도 中제22대 총선을 꼭 1년 앞둔 오늘(10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변인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갑)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 내부 논의를 도청한 정황이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며 공세에 나섰습니다.미국 정부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반면 국민의힘은 사실 여부부터 조사하되, 국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대통령실을 도·감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70년 ...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KBS 한국방송 고은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오영환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을 1년 앞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긴 고민 끝에 이 자리에 섰다”며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불출마 사유에 대해 “오늘날 또다시 정치개혁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책임져야 할 이가 책임 안 지고, 잘못한 이가 사과 없이 오로지 기득권과 자리에 연연하고 있다”면서 “책임 없이 말만 앞세운 개혁이 무슨 개혁이냐는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오늘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순국 100년 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황 지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김용준 기자입니다. [리포트]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관으로 국외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쳤던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오늘(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미국에서 순국한 지 100년 만입니다.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