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일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일본 하수인의 길을 선택해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외면하고 국민 자존심에 상처 냈다”고 비판했습니다.이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선물 보따리는 잔뜩 들고 갔는데 돌아온 건 빈손이 아니라 청구서만 잔뜩 들고 왔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강제동원 피해자의 배상 청구권은 누구도,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인권”이라며 “피해자 동의 없는 제3 자 변제는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조했다고 KBS 한국방...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야당의 비판에 국민의힘은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정신마저 부정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대체 무엇이 두려운 것인가"라고 지적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12년 만에 '셔틀 외교'를 재개하며 막혔던 한일관계의 물꼬를 트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하고, "민주당은 순방이 끝나기도 전에 외교 성과를 몽땅 불살라버렸다"고 했다.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가짜뉴스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그런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위안부 합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했고, 독도 문제도 제기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대통령실은 위안부 문제나 독도 관련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습니다.도쿄 박원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한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정부 예산으로 자금을 출연해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에 나서기로 한 2015년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어제 12년 만의 한일 정상회담 후 일본 내에선 관계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습니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도쿄 지종익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공식 배석자 없이 이례적으로 친교 행사까지 이어진 한.일 정상의 만남.["맛있었습니까?"]오늘 일본 주요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방일 둘째날인 17일 일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양국이 정상회담을 갖게 된 것 자체가 양국 관계 정상화와 발전에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우한솔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한일의원연맹과 한일친선협회중앙회 등 한일 친선 단체 정계 인사들을 접견했다.이 자리에는 아소 다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전직 총리도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일본 제1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한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국민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린 윤석열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정치적 계산만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엄중히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신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주 원내대표는 "어제(16일) 한일 정상은 안보와 경제, 글로벌 아젠다에서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셔틀 외교를 복원하기로 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윤석열 정권이 결국 일본에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며 맹비난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형원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업사원이 결국 나라를 판 것 아니냐라는 그런 지적조차도 전혀 틀린 지적 같지 않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 대해선 일본의 사죄·반성이 전무했고 우리 정부가 공언했던 일본의 대응조치는 언급조차 없었다”면서 “어제 한일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이재명 대표 거취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번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 정지를 규정한 '당헌'을 놓고 논란이 재점화했습니다.당 혁신위가 이 조항의 삭제를 검토하고 나선 건데, 비명계 등을 중심으로 "혁신이 아닌 퇴행", "내로남불"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민주당 당헌 80조는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오늘(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 대해 일본 측이 사과나 반성 같은 이른바 '성의 있는 호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는데요.기시다 총리는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승한다'는 말로 간접적인 사과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제3자 변제'에 대한 구상권 행사는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이어서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매우 어려웠던 양국 관계를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안녕하십니까.한일 정상이 12년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두 나라 관계 개선에 뜻을 같이 했지만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습니다.오늘(16일) 9시 뉴스에서는 정상회담 결과 자세히 분석하고, 남은 숙제도 짚어보겠습니다.먼저 오늘 회담 내용 우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환한 표정으로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두 정상이 단상에 함께 올랐고 양국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