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은 23일 강원 홍천군에서 열린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 후보에게 제기된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갔습니다.유흥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이 인사말에서 “도에 넘치는 언행이나 상대방 비방만으로 절대 우리 당원의 표심을 얻을 수 없다. 후보들은 정책과 비전으로 다퉈달라”고 당부했지만, 상대 후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김 후보를 겨냥한 파상 공세를 펼쳤습니다.김기현 후보는 의혹과 관련해 “자기 땅에 터널을 뚫어달라고 압력을 넣거나 로비하는 게 말...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영장청구 부당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어제, 윤 대통령을 '깡패'에 빗댄 것을 두고 "인성이 바닥"이라고 반발했습니다.홍진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이재명 대표가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를 하루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자청했습니다.검찰의 구속영장에는 대장동 관련자들의 전언밖에 없...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회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가 더 강하게 맞붙고 있습니다.이 대표가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깡패지 대통령이겠냐'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하자 국민의힘은 당을 방탄막이로 삼으면 명백한 범죄혐의자이지 당 대표겠느냐고 맞받았습니다.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자신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사 독재 정권의 검찰권 사유화'라고 비난했...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국회 노란봉투법 처리에 이어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까지, 쟁점이 맞서면서 노정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정치부 우한솔 기자, 산업과학부 홍성희 기자와 함께 더 자세히 짚어봅니다.홍성희 기자, 노조법 개정안 파급력이 상당합니다.노사 반응, 예상대로 엇갈렸죠? [기자]경제단체들은 우려를 쏟아냈습니다.노사 갈등이 더욱 심해질 거다, 투자가 줄어 일자리를 위협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노동계의 오랜 숙원인 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오늘(21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법안에 반대하는 여당은 단체로 퇴장했습니다.먼저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2014년 쌍용차 파업 노조원에 대한 47억 원 손해배상 판결 이후 거론되기 시작한 이른바 '노란봉투법'.국회 환노위 소위와 안건조정위를 거쳐 상임위 전체회의에 상정됐습니다.회의 시작부터 여야가 충...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제출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홍근 원내대표는 21일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와 정부의 체포동의안 제출이 매우 부당하다는 점을 의원들의 총의로 분명히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 대표 체포동의안 처리와 관련된 당론 채택 여부는 논의조차 할 필요가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가 자율적이고 당당하게 투...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북한이 20일 오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가운데, 북한은 이 미사일이 전술핵 공격수단인 600mm 방사포라고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희용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20일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장거리포병부대 해당 방사포병구분대가 20일 아침 7시 방사포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며 “600mm 방사포를 동원하여 발사점으로부터 각각 계산된 395km와 33...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불체포특권을 악용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이 민주당 의석을 회수할 거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호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주호영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에 대해 “이 사안은 대한민국이 ‘민주·법치 국가’인지 ‘뗏법 국가’인지 전 세계에 공표하는 사안”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개인 비리이자 토착·인허가 비리를 막아주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앞장...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여야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오는 27일 표결에 나서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18일 KBS와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어제 저녁, 24일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27일 표결 처리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민주당의 경우 23일 본회의 보고, 24일 표결을 요구...
"근거 없는 비방과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지속되면 당헌·당규에 따르는 엄중하고 직접적인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17일) 후보자들에게 이런 내용의 경고장을 날렸습니다.두말할 필요 없이, 당연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뒷말이 나온 건 경고 시점이었습니다.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김기현 후보 측이 '비방·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며 안철수 후보에 대해 엄중 조치를 요청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속전속결' 경고장이었기 때문입니다. ■ 황교안 '꺼내고',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