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민주당 내에서 범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대통령을 탄핵 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생경제 파탄에, 이종섭 대사 출국 등으로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민심이 들끓고 있다면서 진보 세력이 이번 총선에서 200석 이상 얻으면 탄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탄핵을 하자는 말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이 바른 정치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정부 회의 참석차 21일 오전 귀국했다. 현지에 부임한 지 11일 만이다.이 대사는 정부가 소집한 방산협력 주요 6개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러 귀국했다며, 국내 체류 동안 공수처 출석을 희망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은 재차 부인했다.또한 "한-호주 외교·국방 회의 준비 등 주호주대사 업무에 충실...
윤석열 대통령이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 국가들이 연대해 가짜뉴스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열린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가짜뉴스가 단순히 잘못된 정보 전파를 넘어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가짜뉴스는 국민들이 사실과 다른 정보를 바탕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도록 선동함으로써,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한 도발"이라고...
여권 내에서 총선의 악재로 꼽아온 이종섭 대사 귀국 건과 황상무 수석의 거취 문제가 20일 정리되자 한동훈 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은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20일 남겨놓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 공동체"라며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사당과 통진당 종북 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황상무 수석과 이종섭 대사에 대한 조치가 이미 결정됐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합동 회의를 갖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입과 귀를 틀어막고 민생 경제를 나락에 빠뜨린 윤석열 정권이 총선에서 입법권까지 장악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냐"며 총선에서 민주당이 "확실한 1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해병대 채 상병 사건'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은 장병 희생은 안중에도 없고 진실 은폐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새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의 사의 수용은 앞서 지난 14일 관련 보도가 나간지 엿새 만이다.황 수석은 당일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과거 언론인에 대한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논란이 됐다.문제가 불거지자 황 수석은 보도 이틀 후인 16일 입장...
국민의힘은 19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개혁 팻말을 들고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경계하자고 말했다.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패배하면 역사적 죄인이 된다면서, 종북세력과 범죄자들이 국회에 진입하는걸 막기위해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서울 동작, 마포, 서대문을 찾아 한강 ...
북한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식량난이 더 심각해지고 강력 범죄도 늘어, 공개 처형이 더 많아졌다는 탈북민 증언이 나왔다. 지난해 5월 탈북한 김 모 씨가 지난해 초 북한에서 길에 쓰러져 있는 한 남성을 찍은 영상에는 배고픔에 지친 모습이 나왔다. 김 씨가 한 북한 남성과 나눈 대화에서는 북한군이 주민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격을 가한다는 주장도 담겨 있다. 김 씨에 따르면 "...
국민의힘은 17일 연 첫 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이번 총선을 국회 독재 심판 선거로 규정하고 선거 전략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해 온 민주당의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과 관련해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지 논의했다. 또한 박용진 의원은 "패배가 뻔한 일일지언정 뒷걸음질 치지 않기로 했다"며...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뒤 바로 그자리.서울 강북을을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거짓 사과'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이 취소됐지만 민주당이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아닌 사실상 새로운 인물에게 공천을 주기로 한 것이다.이에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이 같은 사안으로 순천과 강북을이 왜 다르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도 사실상 박용진을 배제한 결정이라며 수도권 전체에 미칠 영향이 심히 염려된다고 비판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을 '불량품'에 빗대 논란이 되고 있는 양문석 경기안산갑 후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