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이번 4.10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고 분석한 국민의힘 낙선자들은 먼저 선거 패인으로 '이·조 심판론'을 꼽았다. 국민의힘 낙선자들은 누구보다 총선 패배를 현장에서 느낀 사람들이다.이들은 수도권과 중도 그리고 청년 표심을 대변해야 승리하는 정당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자신은 비대위원장이 아니라면서 새로운 인물을 찾겠다고 밝혔다. https://news.kbs.co.kr/...
새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는 발표에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은 "매우 실망스럽다"였다.국민들이 국정 기조를 바꾸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는데 납득할 수 없는 인선이라는 것이다. 특히 정 실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것 등을 거론하며 "국민 기준에 떨어지는 인사"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다른 야당들도 일제히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치권 전반을 경험한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장덕수 기자가 전했다.총선 패배 직후 이관섭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들이 사의를 밝힌 지 11일 만으로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과 관련해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과 당, 야당, 언론과 시민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에서 술자리를 제공받고 회유를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영은 기자기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 전 부지사 출정 일지 사본을 공개했고, 대질 조사에 참여한 김성태를 비롯한 5명과 교도관, 심지어 입회했던 변호인마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이 같은 내용의 당 법사위원 일동 성명을 발표했다.유 의원은 “정확한 날짜도 제시하지 못하고, 처...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은 “누가 한동훈에게 돌을 던지랴”라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옹호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영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와서 한 전 위원장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왕세자니 폐세자니 하며 당에 얼씬도 말라는 당의 정치 선배도 있다. 조선시대도 아닌데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연판장 전당대회와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의대 정원 논란과 이종섭·황상무 사건은 가히 놀라웠다”면서 ...
여야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차별 해소와 자립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장애인의 차별 없는 사회 참여와 평등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우리 모두 더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 정책을 약자 복지의 한 축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 장애인 정책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발달 장애인 통합...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김대식 기자 = 1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통화 사실이 전해지며 각 언론사 뉴스룸이 긴금 속보로 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진행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면서 이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사진 = 대통령실 뉴스룸 운석열 대통령 "다음주 용산서 만나 국정 논하자" 깜짝 제안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가...
여야는 19일 4·19 혁명 64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로 4·19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상대 정당을 향해서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숭고한 4·19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해 나가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에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라며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 헌법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21대 국회에서는 민주주의 협치 정신보...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대통령실 일부에서 거론된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 카드를 두고 ‘야당 인사 빼가기’라며 대통령실을 맹비난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진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배신하고 떠난 자를 국민의힘이 공천했을 때 어떤 참패를 야기하는지 알았을 텐데 아직도 민주당 진영 빼내 가기 인사를 시도할 작정인지 황당한 하마평들로 무성하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순천자(順天者)는 흥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한다고 했다”며 “알량한 권력은 국민을 무시하고 배...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이번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받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는 모습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