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대장동 의혹은 설계를 했다고 한 이재명 후보에게 책임이 있고, 이 후보에게 배임 혐의가 있는 것도 보인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도 가상할 수 있다"면서 "유권자들이 판단할 수 있게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태영 기자가 전했다. 이낙연 캠프측은 다만 설 의원 개인 의견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부에선 경선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워도, 대장동 수사 결과에 따라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기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는 경쟁자인 이낙연 후보 측이 ‘대장동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며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하고 유감스럽다”고 맞받았다고 KBS 한국방송 송락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의원은 7일 캠프 일일브리핑에서 이낙연 후보 측 일부 의원 등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에 대해 공세를 펴는 데 대해 “국민의힘과 같은 주장을 펴는 데 대해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러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캠프 전략본부장인 민형배 의원도 이낙...
문재인 대통령은 "가계부채 관리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전세 대출 등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문 대통령 발언을 이 같이소개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토부가 발표한 기숙사형 청년 주택 전세대출 제도 개선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주택 매매 및 전세 가격 상승으로 청년세대를 포함한 실수요자들의 민심이 악화한 점을 고려한 지시로 풀이된다.국토부는이날 오전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을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은 '후안무치'라며 의원직 사퇴를, 정의당은 국회 윤리위 소집을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박진수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자금을 음식점 등에서 임의로 사용했다는 공소장의 공소사실이 공개되자, 이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윤 의원 공소장에 적시된 횡령 내역을 보면 기가 찰 노릇"이라며 "국민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 연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경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같은 청와대 입장이 나오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언급이나 참모진 회의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시점에서 드릴 수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여당을 향해 “조국 수호를 외치더니 이제는 재명 수호에 돌입했다”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정의, 공정 이런 것을 가치로 외치던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도 침묵하고 있고, 민주당은 조직적으로 국감 증인 채택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진행된 도시개발 토건사업은 부패천국 청렴지옥이었다는 사실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위선과 거짓의 가면이 벗겨지고 나니 썩은 냄새가...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역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자금을 음식점 등에서 임의로 사용했다고,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안다영 기자의 5일 자 보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을 보면, 윤 의원은 2...
민주당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2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절반을 훌쩍 넘는 득표율을 확보해 압승하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고 KBS 한국방송 송락규 기자가 전했다.방송 3일 자 오후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의 2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득표율 58.1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득표율 33.48%를 기록한 이낙연 후보였다. 3위는 5.82%를 득표한 추미애, 4위는 2.53%의 표를 얻은 박용진 후보였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3일 결과를 합산해 누적 ...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3일결정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당과 이재명 후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특검 수사를 수용하라며 전방위 압박을 이어갔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3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를 ‘1번 플레이어’라고 지칭하며, “자기가 1번이면서 이렇게 티 내고 떠는 사람은 처음 봤다, 할 말은 특검 차려지면 거기서 하시라”고 이 같이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특검 수용을 통해 분노하는 민심...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어젯밤 각각 열린 여야의 대선후보 TV토론에선 '대장동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민주당 주자들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혹 책임론을 두고 서로 팽팽하게 맞섰고, 국민의힘 토론회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향해 검찰총장 시절 '대장동 의혹을 몰랐느냐'며 공세가 이어졌습니다.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의혹' 책임론을 두고 이재명, 이낙연 후보의 공방은 팽팽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