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를 ‘고발 사주’ 의혹 피의자로 입건한 데에 대해 “언론에 드러난 사실만으로는 전혀 피의자로 입건될 상황이 아니”라고 비판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이화진 기자의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12일 MBN 인터뷰에서 “공수처가 신설조직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대선 주자에게 접근하는 건 너무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이 대표는 ‘윤 후보와 김웅 의원의 결백을 믿느냐’는 질문에 “후보에 대해 당이 보증을 서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후보도 당...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로 국민연금이 손해를 보게 됐다는 비판에 “국민연금은 일산대교㈜의 단독주주인 동시에 자기 대출 형태로 사채 수준의 고리 대출을 한 채권자”라고 반박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계현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12일 페이스북에 “보수언론의 반발이 거센데, 배임·사기죄로 처벌받아 마땅한 불법부도덕 행위를 옹호하고, 혈세 낭비를 막으려는 경기도를 비난하는 게 옳은 일이냐”며 이같이 밝혔다.또 국민연금의 일산대교 수익구조를 두고 “통행료 수입에서 고리 ...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검찰에 공익신고를 하고, 공수처에 자료를 제공한 배경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한 법조 기자님들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해 공익신고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대검찰청에 공익신고 한 배경을 밝혔다.한동수 부장을 직접 찾아간 이유에 대해서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조국 전 장관 때 차관을 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소속이라, 정치적으로 해석이 안 ...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 측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에 대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박진수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11일 성명을 내고 “박 원장과 조 씨의 공모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실장은 “두 사람은 조 씨와 뉴스버스의 접촉이 시작된 뒤인 8월 11일에 만났고 이후에도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며 “노회한 정치인...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입건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이번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등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공수처가 윤 전 총장과 손 ...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 초안 전달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당 조직이 가담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노윤정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0일 오전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강욱 고발장’ (초안)을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담당 변호사에게 전달했던 사실까지 드러났다”면서 “국민의힘이 공범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런 의혹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자체 조사를 통해서 분명한 입장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김웅 의원실을 압수 수색하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심각한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강푸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진 뒤, 기자들을 만나 “방금 뉴스 보도를 보고 들었다”며 “이는 심각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다.또 “우리 당으로 들어온 공익 제보를 우리가 어떻게 처리할지는 정당의 문제지 공수처가 개입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면서, “야당의 문제 제기에는 지지부진하다가 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KBS 한국방송 천효정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해당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어제(9일) 입건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검사 5명과 수사관 등 총 23명을 보내 손 인권보호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주거지와 대구고검, 국회 사무실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공수처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는 누가 되어도 문재인 정권 시즌2”라면서, “시즌 2가 되면 지금 우리가 겪는 이 비정상의 시대가 영구 고착될 것”이라고 정권 교체를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강푸른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방역과 부동산 정책, 대북·대중 정책 등을 이 같이 하나하나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먼저 ‘국...
어제(8일) 저녁 7시, 국무총리실 기자단 단톡방을 통해 예정에 없던 일정 하나가 공지됐습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오늘(9일) 아침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기강 관련 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갑작스런 회의 공지는 어제(8일) 오전 청와대가 내놓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고 메시지' 때문이었습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이 직원들에게 대선 공약 발굴을 요구했다는 어제(8일)자 조선일보. ■ 문 대통령 "매우 부적절…재발하면 엄중 책임"발단은 어제 조선일보 1면,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이 직원들에게 '대선 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