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채 상병 사망 사건은 지난 2일 국회에서 특검법이 통과가 됐다.이를 둘러싸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 여권이 특검법에 반대하는 핵심은 현재 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특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민주당이 주도해 탄생한 수사 기관이라는 점도 내세운다. 하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공수처의 인력 부족으로 수사가 더디기 때문에 당장 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특검 수사 범위도 쟁점이다.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혁신을 추진하고, 야당과 협치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황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하겠다”며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황 위원장은 “비대위의 임기는 6개월이나 그 사이 전당대회를 마치고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되면 임무를 종료하게 된다”며 “관리, 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 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하겠다”고 했다.이어 “결코 보수 가치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범인이 아닐 테니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진선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에 했던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여야의 극적 합의로 통과된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킬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면서도 “진실을 규명하는 것에 대해서 정부 여당이 왜...
감사원이 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 비리를 감사하는 과정에서 선관위 측이 자료 은폐를 공모하면서 조직적으로 감사를 방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아들 특혜 채용으로 조사 받은 김세환 전 사무총장은 업무용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데이터를 삭제한 채 제출했다. 감사원이 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 감사에 착수한 건 지난해 5월, 하지만 본격적인 조사는 두 달 뒤에나 시작됐다.자료 제출에 비협조적인데다 업무 컴퓨터 포렌식을 거부해 감사가 지체됐고, 3급 이상 고위직 인사 자료는 아예...
국민의힘은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가결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황 신임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통과시켰다.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국위원 재적 880명 중 598명이 참여해 549명이 찬성했다.국민의힘은 향후 최대 15명으로 구성되는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는 대로 공식 비대위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40502022400641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연합뉴스TV 뉴스 화면 캡처] 여 원...
'이태원참사특별법'(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참사 551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참사특별법'을 재석 259인 중 찬성 256인, 기권 3인으로 통과시켰다.'이태원참사특별법'은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특별조사위원회...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KBS 한국방송 추재훈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채 상병 특검법'을 재적 296표 중 찬성 168표, 반대 0표로 의결했다.국민의힘 측에선 김웅 의원만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고, ...
1일 근로자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근로자의 땀과 노력 덕분" 2,840만 근로자 여러분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것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김대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
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비리가 충격적인 수준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밝혀졌다.전 사무총장 아들을 세자라 부를 정도로 자녀 특혜 채용은 만연했고 공적기관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특혜와 편법, 위법이 드러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던, 이른바 '선관위 아빠 찬스' 당시 의혹은 일부에 불과했다. 감사원이 특혜 채용의 주요 통...
대통령실이 현장 민심을 수렴하기 위해 민정수석직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음 달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도 준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대통령실 업무에서 사정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취임과 동시에 민정수석실을 폐지했다. 하지만 총선 패배 이후 민정수석실 신설이 대통령실 조직 개편의 핵심으로 떠올랐다.https://new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