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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충주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

변영섭 회장 “침체됐던 향우회를 좀더 활성화시키고 원활한 소통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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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충주시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제8대 변영섭 신임회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진삼 전 국회의원, MC 개그맨이자 방송인 조영구씨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재경충주시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가수 지나박, 이날 충주시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이상춘 건웅토건(주) 회장이자 충북도민회 강남회장,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시인 낭송가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국악인 이선자 판소리연구원 원장, 국악인 가수 서진숙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충주시향우회가 열린 24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이날 충주시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된 이상춘 건웅토건(주) 회장이자 충북도민회 강남회장, 이온산 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예술단장, 명MC이자 개그맨, 방송인 조영구씨, 가수 지나박,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시인 낭송가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국악인 이선자 판소리연구원 원장, 국악인 가수 서진숙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충주시향우회가 열린 24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가수 지나박, 이온산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예술단장,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시인 낭송가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국악인 이선자 판소리연구원장, 국악인 가수 서진숙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충주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이 서울 영등포구 대방로 공군호텔 그랜드볼룸 대연회장에서 24일 성료됐다. 행사를 마치고 이상춘 건웅토건(주) 회장이자 재경충주향우회 수석부회장이 부회장으로 있는 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에서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이온산 방송공연예술단장, 시인 낭송가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등이 대거 참석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직함 생략) 이온산 방송공연예술단장,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국악인 가수 서진숙, 가수 춘자, 가수 홍실, 가수 지나박, 이상춘 회장, 양진하 충주산악회 부회장, 국악인 이선자 판소리연구원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변영섭 제8대 회장 "침체되었던 향우회를 좀더 활성화시키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주)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충주 발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주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인정 받아" 조길형 충주시장 "재경충주향우회가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고향인 충주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 이상춘 수석부회장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고향 충주와 향우회 회원들의 화합된 발전 위해 노력" 충북도민회, 충주시향우회 관계자 "이상춘 회장님의 폭넓은 리더십과 물심양면 지원으로 행사 성료" (한국방송신문협회, 한국방송신문기자단) 김태은 문화위원 = 재경충주향우회 제38차 정기총회 및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이 서울 영등포구 대방로 공군호텔 그랜드볼룸 대연회장에서 24일 성료됐다. 이날 행사에는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주),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춘 재경 충주시향우회 수석부회장을 위시한 각 지역별 임원들 및 관계자, 그리고 이진삼 전 충청향우회 회장 및 전 국회의원과 김대식 한국방송신문협회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와 출향 인사 등 각계 주요 내외빈 3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행사는 식순에 따라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및 경과보고에 이어 8대 회장 추인, 향우회기 입장, 내외빈소개, 충주시 기관단체장 소개, 이‧취임사, 감사장 수여, 축사, 만찬 및 2부 공연, 상품권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인한준 이임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재경충주향우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곁에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향우회원분들의 협조와 배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 회장님과 함께 회원분들이 향우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변영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었던 향우회를 좀더 활성화를 시키고 향우회 회원들과 원활한 소통으로 서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향우회, 그리고 고향 충주를 위해 기여하고 봉사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만나면 반갑고 마주하면 신나는 향우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 충주)은 축사를 통해 "제8대 변영섭 회장 취임식을 축하드린다"며 "정든 고향을 떠나 열심히 살아 가시는 향우회 회원 한 분 한 분께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저를 4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재경충주시향우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충주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인한준 이임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비전과 역량으로 재경충부향우회의 희망찬 미래를 밝혀주실 변영섭 신임 회장님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충주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는 등 관광,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오늘 총회가 회원 여러분이 한마음이 되어 향우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한준 전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재경충주향우회를 이끌게 되신 변영섭 신임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충주는 예로부터 우리나라 중심 고을로 행정, 군사, 교통의 중심지로 오랜 번영과 함께 찬란한 중원문화를 꽃 피워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의 고장으로 '대한민국 중심 고을'로 부른다"며 "앞으로도 재경충주향우회가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고향 충주 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춘 수석부회장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충주(忠州)는 예로부터 나라와 백성의 충정(忠正)과 중심(中心)을 뜻하는 충(忠)과 고을 주(州)에서 유래된 고고함과 절개, 백성의 기개가 어린 충절의 도시"라고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관광 자원 등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우리의 영원한 고향 충주와 우리 향우회 회원들이 하나되고 화합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춘 회장이 부회장으로 있는 한국방송신문협회 및 한국방송신문기자단에서 김대식 사무총장 겸 대표기자, 이온산 방송공연예술단장, 시인 낭송가 김태은 문화위원 겸 편집위원을 비롯해 가수 지나박, 국악인 이선자 명창, 국악인 가수 서진숙씨, 그리고 이날 사회자이자 충주 출신으로 명MC이자 개그맨 조영구 씨 등이 함께 참석해 덕담과 노래, 행운권 추첨, 기념 촬영 등으로 자리를 빛냈다. 앞서 이상춘 회장은 지난 23일 충북도민회 강남구 초대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상춘 회장은 건웅토건(주)을 이끌며 정비기반시설공사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해 성공신화를 이룬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회장은 국내 재개발, 재건축 분야인 정비기반시설공사(기부체납공사)를 선도하며 건웅토건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의 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이 회장은 건웅토건의 풍부한 시공 경험과 최고의 기술진, 참신한 기획력으로 굵직굵직한 대형사업들을 수주하는 등 이 회장의 섬세한 기획력과 특유의 리더십에 친화력으로 최근의 어러운 건설경기를 무난하게 돌파하고 있다. 충북도민회와 충주시향우회 관계자는 "충북도민회 강남구 초대 회장에 이어 오늘 또 재경충주향우회 수석부회장을 맡으신 이상춘 회장님께서 행사 성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과 지원을 해주셨다"면서 "이상춘 회장님은 언제나 따뜻한 인간미에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 신망까지 두터우셔서 우리 충북, 충주 출신의 많은 향우들이 앞으로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재경충주시향우회 행사에는 이상춘 회장이 대표로 있는 건웅토건주)에서 노현주 부장, 이웅희 씨 등 임직원들이 접수처와 손님맞이 등 행사 지원과 성료를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취업에 도움 된다더니”…수상한 …

취업에 도움도 되지 않는 돈만 내면 받을 수 있는 자격증에 학생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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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전문대 학과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에게 수십만 원이 드는 사설 기관 자격증을 따도록 권유했는데요.이 학생은 교수 말을 믿고 심리상담사와 학교폭력상담사 등 자격증 7개를 모두 땄다. 그런데 자격증 취득 과정에 이상한 점이 많았다. 따로 시험을 치지 않고도 관련 과목 수업만 들은 뒤 자격증 1개 당 4~5만 원만 내면 발급됐다.수업을 아예 듣지 않고 자격증을 딴 학생도 있었다. 발급 비용도 현금만 가능했다. 알고 보니 이 자격증은 돈만 내면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취업에 도움도 되지 않아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45800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대구의 한 전문대 학과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에게 수십만 원이 드는 사설 기관 자격증을 따도록 권유했는데요.알고 보니 이 자격증은 돈만 내면 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취업에 도움도 되지 않아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구의 한 전문대학 보건복지계열 학과에 입학한 50대 학생.학과장이던 교수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7개의 자격증을 따라고 권유했습니다.이 학생은 교수 말을 믿고 심리상담사와 학교폭력상담사 등 자격증 7개를 모두 땄습니다.[학생/음성변조 : "(학과장이) 이걸로 해서 자기가 계발을 해서 취업해서 할 수 있다고 얘기하셨어요. 학과장님이 말씀으로 하신 거니까 전부 다 믿고…."]그런데 자격증 취득 과정에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따로 시험을 치지 않고도 관련 과목 수업만 들은 뒤 자격증 1개 당 4~5만 원만 내면 발급됐습니다.수업을 아예 듣지 않고 자격증을 딴 학생도 있었습니다.발급 비용도 현금만 가능했습니다.이렇게 학생 수십 명이 발급받은 자격증은 확인된 것만 4백장이 넘습니다.하지만 실제 취업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됐다는 게 학생들의 주장입니다.[학생/음성변조 : "'자격증이 거의 쓸모가 없다. 불필요한 자격증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지금 늦게 좀 후회스럽기는 한데…."]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학교 측은 해당 학과장을 보직 해임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문동섭/수성대 기획감사팀장 : "일단은 저희가 학과장 보직을 면시켰고요. 수사 결과를 보고 뭔가 거기에 상응하는 징계를 하든지…."]문제가 된 교수는 자신이 부임하기 전에도 학과 차원에서 돈을 모아 관행적으로 해당 자격증들을 취득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KBS 뉴스 김지훈입니다.촬영기자:백재민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노인 노동자들 “최저임금 차별 적…

노인 노동자들 “물가 상승에 턱없이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도록 나서야, 가당치도 않은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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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노동자들 “물가 상승에 턱없이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도록 나서야, 가당치도 않은 처사”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이 낸 건의안 공동 발의를 규탄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들이 노인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달라는 건의안을 공동 발의한 데 대해, 노인 노동자들이 “가당치도 않은 처사”라고 규탄했다.노년알바노조, 노년유니온,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지부 요양지부와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등은 16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최유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앞서 윤기섭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등 38명은 지난 2월 5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최저임금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공동 발의하고, 이번 임시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노인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최저임금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 노동자는 275만 6,000명인데 그중 125만 5,000명(45.5%)은 60세 이상의 우리 노인 노동자”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있는 최저임금법도 제대로 적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을 깎아서 지급하겠다는 건의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려 하다니 가당치도 않다”고 했다.이들은 “사회적 보장제도를 보다 확장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그 어떤 건의안도, 정책적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서 막무가내로 최저임금만 깎자는 것이 과연 서울시의원으로서 옳은 처사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여기 모인 우리 노인 노동자들은 대한민국 전체 노동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며 “노인빈곤율보다 상대적으로 빈곤율이 낮은 세대들의 일자리를 가로챌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이화여대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이애경 부지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법과 고령자고용법에 위배되고, 나아가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과 국가의 적정임금 보장 의무를 명시한 헌법 32조를 훼손하는 반헌법, 반노동, 반사회적 건의안”이라고 말했다.이어 “가뜩이나 저임금, 비정규직인 고령의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사회안전망을 걷어내겠다는 패륜적인 발상”이라며 “이것은 노동자 모두의 권리를 빼앗고, 노인노동자들의 생존을 짓밟는 짓이다”며 건의안 폐기를 촉구했다.요양보호사로 일하는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분회 최현혜 분회장도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목으로 대한민국 당당한 노인의 삶과 권리를 함부로 짓밟지 말라”고 했다.그러면서 “의원님들도 노인이 되고 늙어간다”며 “돌봄 공공성 강화와 공공요양시설 확충,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하라”고 덧붙였다.연세대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연세대학교분회 송영호 조합원은 “서울시의회가 해야 할 일은 우리들 급여를 깎는 것이 아니다”라며 “새벽부터 일해도 식대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소노동자들 복지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송 조합원은 “물가 상승에 턱없이 못 미치는 최저임금을 현실화하도록 나서야 한다”며 “그런 일은 하지 않고 청소노동자 가슴에 못 박는 건의안을 낸다니 도대체 임금을 깎아야 할 쪽이 최저임금 노동자인가, 서울시의회 의원인가”라고 말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벚꽃 없을까 걱정했는데…” 진해…

서울 여의도와 석촌호수 등에선 벚꽃 없는 벚꽃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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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서울 여의도와 석촌호수 등에선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경남 진해군항제에서는 폐막을 이틀 앞두고 벚꽃이 활짝 폈다. 올해 진해군항제는 이른 꽃소식을 기대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빨리 개막했다.하지만 오락가락 날씨 탓에 벚꽃은 이제서야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폐막을 이틀 앞두고서야 개화율이 90%에 달하면서 이곳 경화역 등 도심 벚꽃 명소 곳곳마다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크게 붐볐다.달라진 축제장 분위기에 '벚꽃 없는 군항제'를 걱정했던 상춘객들도 크게 반겼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7403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최근 오락가락한 날씨 때문에 서울 여의도와 석촌호수 등에선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경남 진해군항제에서는 폐막을 이틀 앞두고 벚꽃이 활짝 폈습니다.제대로 된 벚꽃 아직 못보셨다면 함께 보시죠.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천 양쪽으로 줄지어 선 왕벚나무들이 싱그러운 봄기운을 전합니다.하늘을 온통 뒤덮은 벚꽃 터널 속은 한 폭의 풍경화.연인들은 활짝 핀 꽃망울을 배경으로 연분홍빛 추억을 담느라 분주합니다.[노다은·경원준/광주광역시 북구 : "남자 친구랑 호감을 느낄 때 꼭 국내 최대 축제인 여기 진해로 오자고 했는데 진짜로 남자 친구랑 같이 와서 정말 좋아요."]올해 진해군항제는 이른 꽃소식을 기대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빨리 개막했습니다.하지만 오락가락 날씨 탓에 벚꽃은 이제서야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폐막을 이틀 앞두고서야 개화율이 90%에 달하면서 이곳 경화역 등 도심 벚꽃 명소 곳곳마다 축제의 마지막을 즐기려는 인파들로 크게 붐볐습니다.달라진 축제장 분위기에 '벚꽃 없는 군항제'를 걱정했던 상춘객들도 크게 반겼습니다.[장용수·신미연/경기도 용인시 : "뉴스 보고 벚꽃이 많이 안 피었다고 해서 좀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와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펴서 기분 좋은 추억 되고 있습니다."]진해 도심을 가득 채운 36만 그루 왕벚나무가 꽃을 피우며 군항제 분위기도 절정을 맞았습니다.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을 비롯해, 여좌천 불빛 축제가 이어지고,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해군 부대도 개방됐습니다.진해군항제 폐막은 다음 달 1일, 다음 주에는 흩날리는 꽃비가 상춘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전망입니다.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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