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문재인 대통령은 34조9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경 집행 속도전을 강조하면서 “절박한 소상공인 피해지원을 최우선으로 두라”고 지시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으로는 “(2차 추경의) 희망회복자금 지급 개시일인 8월 17일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질없이 구축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2분기에 영업이익 12조5천700억 원, 매출 63조6천700억 원에 이르는 '깜짝실적'을 달성했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지숙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전분기에 예상외로 부진했던 반도체가 살아났고, 스마트폰과 TV·가전 등도 기대 이상 선전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6천716억 원, 영업이익 12조5천66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분기(매출 53조 원, 영업이익 8조1천500억 원)에 비해 매출은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올해 초 어렵게 안정세를 찾아가던 주택가격, 전세가격이 4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저를 비롯하여 관계 장관 모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정부는 그간 「주택공급확대 + 실수요자 보호 + 투기근절」이라는 명확한 기조하에 마련한 부동산대책들을 착실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오늘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함으로써 가시적이고 본격적인 주택공급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55세 이상 고령층 10명 가운데 7명은 앞으로 더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KBS 한국방송 오현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55~79세 고령층 가운데 장래에 일하기를 원하는 비율은 68.1%였다.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일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58.7%)이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33.2%)가 뒤를 이었다. 앞으로 더 일하기를 희망하는 고령층이...
정부가 간이과세자와 면세사업자에 대해서도 희망회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우정화 기자으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추가경정예산 중기부 집행 계획’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그동안 지원을 못 받은 이유는)간이과세자의 경우 반기별 매출 신고 등이 국세당국에 없기 때문에 생겼던 문제”라며 “국세당국과 협조해 매출 등의 자료를 보고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금 추진하고 있다, 개선될 것”이라...
1인당 25만 원의 이번 재난지원금은 소득에 따라 국민 88%가 받게 된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외벌이인 경우 6월 건강보험료 정보를 기준으로 2인 가구는 월 소득 556만 원, 3인 가구 717만 원, 4인 가구 878만 원 미만이 받을 거로 보인다.맞벌이 가구는 역차별 지적을 고려해 가족이 한 명 더 있다고 간주해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2인 가구는 월 717만 원, 3인 가구는 878만 원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소득이 적은 고령층, 청년층 비중이 높은 1인 ...
여야가 재난지원금을 국민의 90% 가까이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하기로 23일 합의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이날 오후 5시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결위 추경안 심사가 모두 끝나 본회의 처리를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급 지급 대상에서 상위 10% 가량의 고소득자는 제외하기로 했는데, 1인 가구 기준으로 연소득 5천만 원 이상이 제외된다. 맹성규 의원은 “맞벌이 가구와 4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기준을 높여 지급 대상을 ...
오는 9월부터는 부정맥이나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심장질환 검사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심장 초음파 검사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도영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장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 방안과 약제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위원회는 심장의 크기와 기능, 심장벽의 두께, 심장 판막, 허혈 심질환 등을 평가하는 심장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9월부터는 심장 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1회)와 관련 질환의 경과를 ...
"차별을 멈춰 달라"국산 차 업계가 10년 넘게 조세 당국에 요구하는 게 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얘깁니다.■자동차에 매겨지는 개별소비세…뭐가 문제일까? 개별소비세는 자동차나 보석, 담배 등 특정 물품을 사거나 회원제 골프장처럼 특정 장소에서 영업을 할 때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사치성 품목이나 소비를 장려하고 싶지 않은 품목에 세금을 더 거둔다는 성격이 강합니다.2018년 기준으로 개소세 세수는 약 10조 5천억 원. 이 가운데 자동차로 걷는 돈은 1조 원가량입니다. 자동차 개소세는 물품 가격의 5%를 거두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메세나협회가 국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과 기업 출연 문화재단 등 695곳을 대상으로 '2020년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규모는 1,778억 4,900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14.6% 줄었다. 지원 기업 수와 지원 건수도 각각 28.7%, 33.4% 감소했다.2017년부터 3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기업의 문화예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