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고령화로 2030년까지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김현경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0∼2030년 중장기 인력 수급 전망’을 3일 발표했다.고용부는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가 2020년부터 2030년까지 134만4천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2000∼2010년 463만3천명, 2010∼2020년 396만명 각각 증가했는데. 2020~02030년에는 증가 추세는 유지하되 증가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
제4대 소방청장에 이흥교(58)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이 임명됐다.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흥교 청장을 비롯한 8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최고위급인 소방총감으로 승진한 이 청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친 뒤 소방 수장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중·고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공부하고 방송대를 졸업한 뒤 소방에 투신했다.1993년 소방위(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임용된 뒤 소방청 기획조정관·차장과 동해소방서장·강원소방본부장 등을 지내며 강원도 대형산불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씨의 이른바 '의전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고 KBS 한국방송 계현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늘 3일 서면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했다.이재명 후보는 어제 KBS가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리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앞서 보신 김혜경 씨 측입장과는 별도로 KBS가 새롭게 취재한 내용 전해드립니다.도지사 의전에만 쓰게 돼 있는 비서실 법인카드를 김 씨가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여기에도 공무원들이 동원된 정황이 나옵니다.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배 모 씨와 A 씨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입니다.A 씨가 소고기 안심 사진을 찍어 보내자 배...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었다고 KBS 한국방송 홍혜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2만 111명, 해외유입 사례 159명으로 모두 2만 27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1만 명 넘는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것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4,186명, 경기 6,018명, 인천 1,396명이다.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260명, 대구 1,141명, 광주광역시 614명, 대전 4...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묶고 서울 집값도 잡겠다는 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의 목표입니다.대선마다 등장하는 단골 공약이었는데, 실제 추진은 더디기만 한 게 사실입니다.이번 대선후보들도 앞다퉈 GTX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는데, 현실성은 얼마나 있을까요.변진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GTX 공약에는 공통점...
■한 대당 1억 원 이상 세금이…2배 가까이 뛴 대표 월급경북 경주시의 시내버스는 모두 166대. 한 업체가 독점 운영하고 있습니다.지난해 경주시가 이 회사에 지원한 보조금은 162억 원입니다. 버스 한 대 기준으로 따지면 1억 원 가까이 됩니다. 경주의 시내버스 승객은 지난 5년 사이 25% 줄었는데, 같은 기간 보조금은 두 배 늘었습니다. 버스회사는 요금은 요금대로 받으면서 지원금도 챙겨가는 겁니다.보조금은 계속 증가했지만, 시민들은 서비스 질의 향상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버스 기사들의 월급도 거의 그대로입니...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 27일 시행됐습니다. 이제 한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미흡해 노동자가 숨지면 경영책임자까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건데요. 법 제정 소식에 기업들은 'CEO 처벌만큼은 막자'며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바삐 움직였습니다.그런데 이 법은 일반 기업들만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9. “경영책임자등”이란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를 말한다.가.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또는 이에 준하여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나. 중앙행정기관의 장, 지방...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나흘째 1만 명대를 이어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만 7,349명, 해외 유입 193명으로 모두 1만 7,54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26일 1만 3,010명으로 처음 1만 명대에 진입한 뒤 연일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5,588명, 서울 4,166명, 인천 1,599명으로 수도권 ...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되며 다음 달 3일에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가 실시된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 방송 이효연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선별진료소에 자가검사키트를 배송했으며, 이날 29일부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256곳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만, 역학적 연관성이 있거나,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종사자인 경우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