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지난 2월 문을 닫은 제주시의 한 KT 대리점 지난해 초, 제주에 사는 김모 할아버지(74)는 통장을 확인하다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5만 원 정도 나가던 휴대전화 요금이 갑자기 15만 원가량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김 할아버지가 휴대전화를 개통한 건 2년 전쯤. 당시 제주시의 한 KT 공식 대리점에서 24개월 할부로 휴대전화를 구매했습니다. 휴대전화를 개통해준 대리점에 이 사실을 항의하자, 대리점장은 착오가 있었다며 차액 1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그 차액조차 돌려주지 않았다고 합니다.어떻게 된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코로나 백신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 미리 접종하는 거고, 코로나 치료제는 말 그대로 감염된 이후에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을 말합니다.먹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지금 각국에서 연구가 한창입니다. 당장 상용화를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살펴볼 부분은 있습니다. 신민혜 의학전문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개발은 감염병에 대한 공포를 줄이고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하게 해 일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3,273명 늘어 집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정연욱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3,245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모두 3,273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17명, 경기 1,094명, 인천 201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등이다.오늘 0시 기준 누적 백신 1차 접종은 3천7...
특정금융거래정보법 유예기간이 끝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가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4곳을 중심으로 재편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진호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4대 거래소와 함께 금융당국에 신고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시장점유율은 99.9%에 달한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4대 거래소를 제외한 25곳 거래소는 ISMS 인증을 받았지만 실명계좌는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따라 25일부터는 원화마켓을 종료하고, 코인으로 코인을 매매하는 거래인 '코인마켓'만 제공해야 한다. 기존에 파악된 가상화폐 거래소가 66곳인 점에 ...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다음 주부터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오전 백 브리핑을 통해 “연휴 기간 사람 간 접촉이 늘면서 오늘, 내일 검사 수가 늘고, 확진자도 늘어날 것”이라며 “다음 주 중에 추석 연휴 동안의 접촉으로 인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오늘 정도까지는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더라도 내일, 모레부터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
1차 접종 후 6~8주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간격을 3~4주로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이 지난주 발표됐습니다. 잔여 백신을 2차 접종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1,2차 접종 간격은 애초에 화이자 백신이 3주, 모더나 백신이 4주였지만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자 방역 당국은 지난달 9일, 두 백신에 대해 1차 접종 6주 뒤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접종 간격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접종 간격이 8주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백신 공급이 다시 안정을 되찾으면서(아래 표) 다시 접종 간격을 단축할 수 있...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극한에 내몰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하소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도 잇따르고 있죠.이들의 호소를 육성으로 들어보고, 몇 가지 더 추가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신지수 기자가 자영업자의 주장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밤, 서울 도심 자영업자들, 비상등과 경적으로 'S.O.S' [차량시위 참가자/음성변조 : "장사 못 하게 하는 것은 불법 아니냐고요...
이번 추석, 택배 많이 받아보셨나요? 코로나19로 직접 만나지 못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전한 분이 많으실 겁니다. 해마다 있었던 '택배 대란' 우려, 올해는 비교적 차질 없이 넘어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하지만 택배 현장은 여전히 떠들썩합니다. 지난 6월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6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택배노조 총파업 대회. "과로사의 원흉인 분류 작업, 공짜 노동, 내년 1월 1일부터 확실하게 없어지도록 합의한 것입니다!" - 박석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지난 6월 16일이번 추석은 지난 6...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소정 앵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어제(16일) 첫 TV 토론회가 끝나고, 후폭풍에 시달렸습니다.'보수 궤멸의 선봉장'이라는 공격을 받았던 윤석열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고, 조국 전 장관 수사가 과잉 수사였다고 한 홍준표 후보에게도 비판이 이어졌습니다.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도착하자마자 우리공화당과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정치권은 오늘(17일)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논란이 이어졌습니다.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개발업체 '화천대유'가 대체 누구건지가 쟁점이 됐는데 이 투자자들에게 특혜는 없었는지가 확인돼야 할 대목입니다.KBS가 대장지구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배당 수익을 얻은 투자자 전수 명단을 확보했습니다.먼저,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성남 대장지구 사업에 참여한 민간개발업체는 화천대유, 대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