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의 공소유지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1 재판부 1 검사’ 원칙을 밝힌 가운데, 김 총장이 수사에 관여한 검사의 재판 참여를 막고 있다는 비판이 검찰 내부에서 제기됐다.이복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은 지난 15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재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부장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수수 관련 공여자 사건,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사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관련 불법 승계 사건 등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가운데 신규계약 보증금과 갱신계약 보증금 간의 차이가 평균 9,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고아름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의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간 평균 보증금 차이는 9,638만 원이다. 자치구별로 강남구는 보증금 격차가 지난 6월 기준 2억 710만 원으로 가장 컸고, 서초구 1억 8,641만 원, 마포구 1억 7,179만 원 등이다. 또 올해 상반기(...
전국 택시 기사 10명 중 9명 이상이 카카오 택시 호출 서비스에 가입하며 시장이 사실상 독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임주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이 카카오모빌리티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초 현재 택시 호출 플랫폼 ‘카카오T’ 가입 기사는 모두 22만 6,154명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가 조사한 전국 등록 택시 기사는 6월 말 현재 24만 3,709명으로, 이를 기준으로 하면 카카오T 가입 비율은 92.8%에 이른다. 지역별로 따져보면 주로 수도권 택시의 ...
14일 예고된 서울 지하철 파업이 취소됐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마지막 교섭에서 최종 합의에 이르며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KBS 한국방송 석혜원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13일) 오후 3시부터 최종 교섭을 시작해, 두 차례 정회 끝에 오후 11시 20분경 잠정 합의문을 마련했다. 노사는 공사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조정이 없도록 '노사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 강화 및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진행하기로 했다.또, 공사의 재정위기 극복 및 재정 정상화를 위해 정...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국민 선거인단 개표, 이른바 '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넘는 득표율을 확보하며 1위를 차지해 대세론에 힘이 실렸다고 KBS 한국방송 게현우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11일 오후,64만 명의 1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 집계 결과, 25만 3,762표를 얻어 51.09%를 확보했다.2위는 31.45%를 얻은 이낙연...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 씨가 검찰에 공익신고를 하고, 공수처에 자료를 제공한 배경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철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조 씨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한 법조 기자님들께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해 공익신고를 하고 싶다고 했다”며 대검찰청에 공익신고 한 배경을 밝혔다.한동수 부장을 직접 찾아간 이유에 대해서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조국 전 장관 때 차관을 했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소속이라, 정치적으로 해석이 안 ...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코로나19 시대 이제는 그리스 알파벳이 익숙해졌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를 이렇게 부르기 때문입니다. 계속된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에 알파벳의 마지막 순서인 24번째 오메가까지 이름 붙여지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최근 주목받는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뒤 40여 개 국으로 확산된 '뮤' 변이입니다. 그리스 알파벳 순서상 12번째인데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했습니다.■ WHO, 뮤 '관심 변이' 지정…남미 중심 확산 중뮤 변이는 국내...
국민의힘 윤석열 경선 후보 측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해당 보도가 나오기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만난 것에 대해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박진수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11일 성명을 내고 “박 원장과 조 씨의 공모 가능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이 실장은 “두 사람은 조 씨와 뉴스버스의 접촉이 시작된 뒤인 8월 11일에 만났고 이후에도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며 “노회한 정치인...
어제(10일) 하루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65만여 명, 접종 완료자는 41만 5천여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KBS 한국방송 석혜원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1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 79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3,280만 9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3.9%다. 신규 접종 완료자는 41만 5,72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접종 완료자는 1,982만 3,479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38.6%다.신규 1차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입건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이번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집과 사무실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등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공수처가 윤 전 총장과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