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부산대가 2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조민 씨의 의사면허도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4일 자 KBS 한국방송 김계애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 입학을 조사한 부산대가 조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부산대는 지난 4월부터 입학의혹을 조사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의 자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의 위조 여부나 입학서류에 기재한 내용...
서울시 버스 정류소에서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KBS 한국방송 이지윤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승차대가 설치된 서울 시내 2,340개 버스정류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당초 서울시는 내년 7월까지 버스정류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목표시기를 1년 앞당겨 구축을 완료했다.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가 우선 설치대상이 됐고, 가로변 정류소는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가운데 시민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해 설...
정부가 방역 정책을 '위드코로나 체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발표를 두고, 민주당에서도 상반된 입장이 나왔다고 MBC 문화방송 김지경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송영길 대표는23일 보건의료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9월 말에서 10월 초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 의료체계에 부담을 가중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과 노동자들의 희생에만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지속가능한 방역 체계가 불가능하다"면서 "공공의료체계 강화, 의료 인력 확충, 충분한 예산 지원, 제도 개...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14건의 투기 의혹이 파악됐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속보로 전했다. 방송 김성수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권익위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파악된 투기 의혹을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했다.권익위는 부동산 거래·보유 과정에서 본인 또는 그 가족의 법령 위반 의혹 소지가 있는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12명, 13건, 열린민주당 1명, 1건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비교섭단체 정당 가운...
국내에서 백신 1차 접종자가 인구대비 50%를 넘어선 가운데,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을 사칭한 스미싱 사기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정호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메시지로 속여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내는 ‘스미싱’ 사건이 보고됐다며 주의해달라고 말했다.스미싱은 해킹방법의 하나로 문자메세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이다. 스마트폰 메시지를 이용해 링크를 보내고 상대방이 클릭하면 바이러스를 ...
최근 공급 차질이 빚어졌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23일 국내에 들어왔다고 KBS 한국방송 이효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우리 정부가 모더나사와 직계약한 백신 101만회 분이이날 오후 1시 35분쯤 KE0256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사가 9월 첫째 주까지 백신 701만 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다"고 밝힌바 있다.이날23일 도착분을 제외한 나머지 600만 회분은 다음 주까지 ...
이른바 '수술실 CCTV 설치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성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복지위는 앞서이날 23일오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여야 합의를 거쳐 법안을 의결했고, 전체회의 과정 중 반대가 없어 별도 표결은 없었다.개정안에는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설치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보안의 이유 등을 들어 CCTV는 외부 네트워크와 연...
김부겸 국무총리는 "공급 차질이 발생했던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모더나사가 향후 2주간 총 700만 회분의 백신을 한국에 공급하겠다고 정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철호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앞으로도 정부는 더 많은 백신이 조금이라도 빨리 도입돼 전 국민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와 모더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연장됐죠.내일부터 식당과 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영업을 할 수 있습니다.자영업자들이 참기에는 한계 상황에 몰렸다면서, 거리로 나섰습니다.오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 검정 옷을 입은 사람들...
수산업자를 사칭한 사기범에게 금품을 받은 언론인 4명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TV조선의 엄성섭 앵커와 정 모 기자, 중앙일보 이 모 논설위원입니다. 이들은 각각 골프채, 중고차, 학비 대납, 고급 차량 리스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견 언론인들의 금품 수수 의혹이 알려지자 언론도 관련된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럼 이들이 속한 언론사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조선·중앙 '자사 언론인 금품수수 의혹' 외면지난 6월 29일 언론인 금품 수수 의혹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