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금)
전체 종합병원 평균 입원 환자가 평시 대비 93%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의사 단체를 향해 불필요한 오해와 사회적 갈등을 만들 수 있는 언행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이세연 기자가 전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6일 오전 조규홍 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 회의를 열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평균 입원 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3천 63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 증가해 평시 대비 71% 수준을 나타냈다.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0.2% 증가한 8만 9천 ...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 서울중앙지검을 새로 이끌 이창수 신임 지검장이 16일 첫 출근했다. 이 지검장은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첫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 수사에 대한 입장에 '법과 원칙'을 강조했다.이 지검장은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자신의 매니저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달라'고 직접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KBS 한국방송 최인영 기자가 전했다.KBS 취재결과 김 씨가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설명하고,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말한 내용의 녹취파일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역시 해당 녹취파일을 이미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 '운전자 바꿔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가방을 건넨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를 소환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재희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13일 오전 9시 반쯤 최 목사를 주거침입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최 목사는 검찰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김 여사에게 선물한 가방과 윤 대통령의 직무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판단하는 게 아니고 검찰이 알아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북 포항에 화장장을 포함한 추모공원이 들어설 예정DL다.무려 7개 마을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추모공원이 들어선다면, 마을 살림살이가 크게 나아질 거라는 기대다.다른 지역의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파격적인 조건 때문이다. 전체 면적 33만 제곱미터 가운데 화장장 등 장사시설은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는 주민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또 최종 후보지에는 2백억 원이 넘는 마을 발전기금과 ...
팔순을 바라보는 노화백이 1년간 매일 그린 그림을 모아 전시한다.관람객들이 낸 기부금은 노화백의 딸이 남긴 유언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비가 내리던 2022년 7월의 어느 날 그리기 시작한 그림.이날 7일은 노화백의 딸이 백혈병으로 숨진 지 22년이 되는 기일이기도 했다.딸을 기리기 위해 뭘 하면 좋을지 기도하다가 가진 재능을 활용해 기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그때부터 꼬박 1년 하루를 그림일기 형식으로 매일 그려 366점의 그림을 모았다. ...
여러 가지 이유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가족의 빈자리를 AI가 채워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는가 하면, 건강의 이상 징후를 판단해 빠른 대처를 돕기도 한다. 이른바 'AI 돌봄 인형'은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주기도 하고, 노래도 들려준다.인형에게 부정적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거나 새벽 시간대 이용이 많으면 AI가 불면이나 우울 등 이상 징후로 판단해, 알아서 지자체로 통보 한다. https://news.kbs.co.k...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해 14시간가량 조사했다고 KBS 한국방송 문예슬 기자가 전했다.방송 ㅂ보도에 따르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4일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사령관을 소환해 조사했다.변호인 조력 없이 오후 10시 30분까지 조사를 받고 조서를 열람한 뒤 자정을 넘어 모습을 드러낸 김 사령관은 "외압이 없었다는 입장이 여전하시냐", "변호사 없이 조...
의대 교수들이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 동안 집단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고위 공무원은 세종에 있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은 걸로 드러났다. 20여 개 의대 교수들이 모인 전국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번 주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갔다.이른바 '빅5' 중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은 어제(3일)부터 주...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의대 증원 근거 자료와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4일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이후 기자회견에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공정하고 과학적이며 수없이 많은 의료 전문가가 검토하고 만들었다는 수천 장의 자료와 회의록을 사법부에 제출하고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의교협은 “2천 명 증원 시 부실 교육 위험이 크다는 전의교협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