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전공의와 모든 의사들이 하루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가 환경을 마련해야 임현택 회장,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와 만나 중재 요청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이 종교계에 의-정 갈등 중재를 위해 힘 써달라고 요청했다고 KBS 한국방송 한승연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임 회장이 종교계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정책으로 의사들이 현 상황에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며 "종교계에서 현 사태 중재를 위해 힘 써...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가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겠다고 나선 것에 대해, 의협 비대위는 위원장직을 넘길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해주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총선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등이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은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의협 비대위원장 “활동 기간까지 소명 다할 것…임 당선자에 유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까지 모두 모여 한목소리를 내겠다고 예고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총선 직후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는 계획도 내놨지만, 진전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임현택 의협 신임 회장 당선자가 비대위원장 자리를 넘겨 달라고 요구한 데다,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합동 기자회견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입니다.의협 비대위는 오늘(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어 활동 기간인 이달 말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합동 기자회견도 연기는 불가피하지만, 최대한 성사될 ...
전공의 이탈이 두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른바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아산병원이 비상경영의 일환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서울아산병원은 2월 중순 전공의들이 이탈한 뒤 3월 말부터 의대 교수들도 진료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이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달 4일부터 무급휴가를 접수하고, 15일에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경영이 어려워진 다른 병원들도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도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 중이다.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전공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그동안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던 의과대학들이 속속 수업을 시작하면서, 현재 전국 40개 의대 중 16곳이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민경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9일 의대 수업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어제 기준 16개교에서 수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했고 이달 말까지 대부분 의과대학에서 수업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수업이 운영 중인 16개 의대 가운데 가천대와 경북대, 경희대, 이화여대, 전북대 의대...
의료공백 장기화로 대형병원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급 휴가 중인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9일 오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중수본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무급휴가 간호사를 조사하고, 현장 수요 점검 거쳐 구체적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이는 일부 병원들이 전공의 이탈 등으로 인해 환자를 줄이면서 기존 간호사 등 현장 의료진에게 무급휴가 등을 통보한 데 따른 조치다. https://...
최근 반려동물뿐 아니라 식물을 정성으로 키우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식물을 돌보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이른바 '식집사'란 신조어까지 나왔다. 반려식물 인구가 늘면서 스마트 식물 재배기를 포함한 실내 농업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급성장하는 반려식물시장, 22021년 천2백억 원에서 내년에는 1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
지난 3월 22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고인이 된 천안함 용사의 막내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를 읽는 장면, 많은 사람이 기억하고 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순직한 고 김태석 원사의 막내딸 김해봄 씨가이른 새벽 출동했다가 돌아오지 못한 아버지에게 그리움으로 쓴 편지를 눈물과 함께 낭독했다. 사고 당시 다섯 살이던 해봄 씨가 이제 어느덧 대학 새내기가 됐다.이 편지 낭독 영상이 SNS에 올...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고 KBS 한국방송 이충헌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단일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 다음 주 의협과 의대 교수, 전공의, 학생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도 예고했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3시간에 걸친 회의 뒤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전공의 대표인 ...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현지시각 5일,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앞서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은 항소법원이 권 씨의 한국 송환을 확정한 데 불복해, 대법원에서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했다.법무부 장관의 고유 권한인 범죄인 인도국 결정을 법원이 한 건 적법하지 않다는 취지였다.이에 대법원은 대검찰청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22일, 권 씨의 한국 송환을 잠정 보류했다.이후 법리 검토에 착수한 끝에 이날 원심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