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국민에게 사과했다.방 위원장은 18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국민 없이는 저희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고충과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지를 듣고 그간 미흡했던 소통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교수들의 집단 움직임에 대해선 사표를 낸다는 의미 자체보다는 그 전에 해법을 찾아달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서울의대 교수들 “25일에 사직서 일괄 제출 의결” 정부의 의대 ...
20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고 KBS 한국방송 김우준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17일 오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상황에서 교수들까지 사직서를 내고 집단 행동하겠다 선언을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정말 대단한 협박”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이어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비대위 위원장이 2,000명을 풀어달라고 요구했지만, 과학적 근거를 통해 오랜 기간 논의해...
의대 교수들의 사직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대될 조짐이다.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가 3시간 넘는 격론 끝에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내기로 뜻을 모았다.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날 거라며, 사직서 제출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다만 당장 환자를 떠나지는 않을 거라며, 정부와 의사 모두 한발씩 양보하고 대화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교수들이 사직서를 내기로 한 25일은 면허 정지 사전 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이 의견을 ...
이른바 '빅5'라 불리는 상급종합병원 5곳은 매년 암 환자를 58만 명을 진료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외래 진료만 하루 최대 만 이천 건에 달하는데 이 숫자는 의료기관을 3단계로 나눠서 환자를 받는 '의료 전달 체계'에서 보면 비정상적인 수치다.한마디로 3차 기관이 환자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 반증이다.'빅5' 같은 3차 기관은 중증과 응급 진료에 주력하고, 가벼운 경증 환자는 동네 의원 등 1차 기관을, 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는 2차 기관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 2천 명 증원 방침을 풀어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태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방재승 위원장은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의 집단 사직 결정은 이번 사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방 교수는 또 앞서 15일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2차 총회 결과를 설명하며 “모두 20개 의대 비대위원장이 참여해 그중 16개 대학이 ...
전화나 문자를 통해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이제는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대부분 조직의 '몸통'이 해외에 있다 보니, 뿌리를 뽑기가 어려운 상황인데요. 오히려 이런 점을 노려,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 수익을 가로챈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라는 속담 그대로였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보내온 돈. 이 돈을 빼돌린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이스피싱 돈 빼돌린 동네 형·동생…전부 20대·전과 15범도사기 조직을 상대로 사기를 친 사기범들, 영화나 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하기로 했다. 전국 24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결성한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15일저녁 서울대 등 20곳이 참여한 회의 결과, 25일부터 대학별 일정에 맞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사직서 제출 관련해 설문이 완료된 16곳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다만 이들은 "사직서를 내더라도 각 병원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한...
답은 현장에 있다는 말이 있다.어떤 정책이든 현장과 가까워야한다는 걸 강조한 것인데, 교육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사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하는 '정책구매제'를 통해 현장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제안을 더 쉽게 하기 위해 플랫폼 'e-정책장터'도 구축했는데, 명칭 역시 공모로 정한 것이다. https://new...
내년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천 명을 수도권에 400명, 비수도권에 1,600명 배정하기로 정부가 계획을 세웠다.특히 지역 거점 국립대 의대 9곳 가운데 7곳의 정원은 각각 200명으로 대폭 늘릴 방침인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다.비수도권 의대 신입생의 60%는 지역 인재로 충원한다. 현재 부산대와 경북대 등 9개 거점 국립대학의 의대 정원은 40에서 142명이다.정부가 이중 7개 의과대학의 정원을 모두 200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나머지 ...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약 27조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규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 10명 중 8명꼴로 사교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19로 줄었던 사교육비…3년 연속 증가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 원이다.1년 전보다 4.5% 증가한 액수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사교육비 총액은 지난 2020년 코로나 19로 7.8% 감소했다.이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