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주말앤문화 시간입니다.'난타' 공연의 제작자이자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으로도 활약한 배우 송승환 씨가 고향과도 같은 연극 무대로 돌아왔습니다.최근 대본을 읽을 수 없을 만큼 시력이 나빠졌지만, 특유의 열정과 카리스마로 여전히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데요. 정연욱 기자가 송승환 씨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제2차 세계대전의 와중이던 1942년 영국.227번째 '리어왕' 공연을 앞둔 노배우는 갑...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BTS 제작자 방시혁 씨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미국 경제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올해의 50인'에 선정됐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블룸버그는 매년 금융, 과학, 문화산업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둔 50인을 발표하고 있다.방송 3일 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는 케이팝 히트메이커 방시혁 씨가 지난 4월 미국 대형 에이전시를 인수해 케이팝을 미국 음악...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김주영 / 소설가Q. 보부상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첫 역사소설인데?왜 이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다루지 않았나, 역사소설에서. 이 사람들이 천민 취급받았거든요. 조선 시대 천민이라는 건 뱃사공이라든지 기생이라든지 그냥 천민 아닙니까. 그런데 보부상도 천민에 속했죠. 그래서 이 소설을 쓰면서 제가 제일 어려웠던 게 자료가 없다는 거예요.주인공으로 삼을 만한 그런 보부상이 저 양반의 할아버지였다, 저 집안의 증조할아버지였다. ...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KBS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으로 선정한 소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 오늘(28일)은 김주영의 대하소설, '객주'를 만나보겠습니다. 조선 시대 가장 천대받았던 이름 없는 상인, 보부상들의 삶을 다룬 소설인데요,1980년대 신문 연재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이후 만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유동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누군가 내딛는 발걸음....
김주영의 객주는 1979년 6월부터 5년간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한 대하 장편 소설이다. 1980년대 중반 9권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어 독서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읽힌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작가 김주영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 작품이었다. 2010년 이후 경북 울진과 봉화 등에서 보부상의 자취가 실증적으로 드러내고, 작가 스스로 보부상들의 후일담과 연재 당시 미흡했던 이야기를 보충하는 의미에서 연재를 추가하여 마지막 10권을 보태 출간한 게 2013년이다. 그렇게 보면 객주는 34년 만에 대...
한국출판학회가 수여하는 제42회 한국출판학회상 저술·연구 부문 수상자로 『인쇄‧출판의 문화사적 연구(완판본)』(역락, 2021)을 쓴 이태영 전북대학교 명예교수와 『한국 출판산업의 이해』(북코리아, 2021)를 펴낸 한국출판학회 출판정책연구회(회장 백원근)가 선정됐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학회는 이태영 교수의 저서에 대해 "전라북도의 인쇄·출판의 문화사를 지역학적 관점으로 체계화하였으며, 서울·경기·대구지역에 이어 전북의 숨겨진 인쇄 및 출판문화를 세상에 알린 점에서 봤을 때, 30년 동...
제5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베크가 선정됐다고 서울 은평구청이 15일 발표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예니 에르펜베크 작가는 동독 출신 소설가로, 동독의 현실 사회주의 문제와 서구 자본주의의 한계를 비판하는 내용을 소설 등을 통해 발표해 왔다.선정위원회는 작가가 주요 저서인 모든 저녁이 저물 때를 통해 관습과 율법, 폭력과 전쟁 등 감당하기 어려운 서사에 관한 진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줌으로써 문학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는다는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
한글문학의 세계와 가능성과 구체적인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모색해보는 제7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2일부터 4일(목)까지 사흘 동안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해외 6개국 국제PEN본부 대표 작가와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 동포 작가, 한글을 연구하는 해외 학자, 국내 문인, 한글 전문가, 기자, 유학생 등 세계 15개 나라에서 56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국제회의로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2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 '해외 ...
순간 / 오경화 순간은 금방 사라지는 물거품과 같다 하지만 그 모든 찬란함은 순간에 이루어 진다 최고의 영광도 피눈물나는 참회도 극적인 만남도 아픔도 순간은 금방 사라져 버리지만 기억 속에 영원하다 오경화 시인 프로필 조...
2021년 노벨 문학상의 영예는 탄자니아 출신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에게 돌아갔다고 KBS 한국방송 이진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한림원은 7일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영국에서 작품 활동 중인 압둘라자크 구르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 위원회는 그가 "식민주의의 영향들, 그리고 여러 문화와 대륙들의 격차 속 난민의 운명 등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공감어린 직시"를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압둘라자크 구르나는 1948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난 뒤 1968년 영국에 건너가 학업을 마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