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한국방송신문협회) 김대식 기자 = 시인이자 전위예술가, 모델로도 활약을 하고 있는 조남현 화백의 첫 시집 ‘무아의 턴(TURN)’ 출판 기념회 및 개인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조 화백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지난 달 29일부터 5일까지 열린 22번째 개인전과 제40회 서울아카데미회전시회에서 탄생, 바다, 환희 등을 선보이며 갤러리와 작가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는 등 화제를 낳았다. 조 화백이 녹여낸 바다, 환희, 탄생은 생명을 잉태하고 생산하는 ...
국립현대미술관이 1900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근‧현대미술 120년사를 조망하는 개론서 『한국미술 1900-2020』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방송 김석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보여주고자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각계의 한국미술 전문가 34명이 집필에 참여했다.책은 '서화에서 미술로', '전쟁과 분단 시대의 미술', '근대화 시기 전통과 현대의 역학 관계', '민주화와 미술의 다원화', '글로벌리즘과 동시대 한국미술' 등 총 5부로 구성됐다.1부 ...
서울 도심의 고궁에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소개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덕수궁 프로젝트 2021: 상상의 정원’을 오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덕수궁 야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권혜원·김명범·윤석남·이예승·지니서 등 현대미술가를 비롯해 조경가 김아연·성종상, 애니메이터 이용배, 식물학자이자 식물세밀화가인 신혜우, 무형문화재 황수로 등 9팀이 참여했다.이들은 인간과 자...
소설가와 시인, 평론가 등 문인 740여 명이 대한민국예술원법의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문인들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예술원에 한 해 지원되는 국가 예산은 32억 원이 넘으며, 이 예산의 대부분은 회원 개개인에게 매달 180만 원씩 지급되는 정액 수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세 가지 요구사항을 내놨다.먼저, 회원의 선출을 규정한 대한민국예술원법 제5조의 개정을 요구했다.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예술원의 신입회원이 되려면 본인이 입...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공지영/소설가누군가와 더불어 행복해지고 싶었다면 그 누군가가 다가오기 전에 스스로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재능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면 그것을 버리지 말았어야 했다. 모욕을 감당할 수 없었다면 그녀 자신의 말대로 누구도 자신을 발닦개처럼 밟고 가도록 만들지 말아야 했다. Q.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출간 직후 반응은?그 당시에는 이 이야기가 너무나 충격적으로, 센세이셔널 한 이야기였어요. 신문사 문학담...
키보드 컨트롤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 오늘(15일)은 공지영의 장편소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만나보겠습니다.90년대 여성들이 살면서 겪는 억압과 차별을...
프랑스에서 활동해온 단색화의 거장 김기린 화백이 현지시각으로 12일 오후 프랑스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갤러리현대가 전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보도했다. 향년 85세.고인은 함경남도 고원에서 태어나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디종대와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유학한 뒤 파리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1960년대에는 순수한 흑과 백의 평면회화를 오브제화하는 작품 경향을 보였고, 1970년대에는 사각의 캔버스 안에 작은 사각형을 구성해 평면 단색화를 그렸다. 유화물감을 사용하되 ...
(한국방송신문협회) 조남현 기자 =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일환으로 양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예술인들이 함께 창작하고 협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 ‘시베리아 예술원정대’가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한국-러시아 대학생이 참여한 ‘시베리아 예술원정대’의 비대면 공동 창작 결과물을 9일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rrusculture)에서 공개한다. 문체부는 젊고 다양...
(사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 전시장) (한국방송신문협회) 조남현 기자 = 대표적인 천재 화가이자 15세기 르네상스 예술을 완성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일생과 작품을 선보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빈치의 꿈’ 展이 국내 최대 규모로 내한, 오는 8월 20일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기획 전문업체 뉴타미르와 이탈리아 파트너사와의 공동 합작을 통해 재탄생 했으며역사상 가장 창의적인화가이자 천문학, 물리학, 건축학, 해부학등 또한음악에도뛰어난 소질이 있었던 천재레오나드로 다빈치의일대기와 업적을 이번 전시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이건희 소장품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석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황 장관은 직접 손 소독과 체온 확인, 정보 무늬(QR 코드) 입력 등 박물관·미술관 방역 상황을 살폈다. 특히 국민의 관심이 높은 '국가 기증 이건희 기증품 특별전'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안전한 관람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황 장관은 또 수도권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