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키보드 컨트롤 안내 (키보드 컨트롤을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연작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작가 조세희가 향년 80세로 별세했다.도서출판 이성과힘 관계자는 "조세희 작가가 25일 지병으로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타계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정연욱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올해 4월 코로나19에 확진돼 의식을 잃은 뒤 대화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최근 지병이 악화돼 일주일 전 중환자실로 옮겨졌던 것으로 전해졌다.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조세...
올해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고은지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 유신신, 잉리아나 탄 등 4명이 선정됐다.한국문학번역원은 5일 '2022 한국문학번역상' 번역대상 수상자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안다영 기자가 전했다.방송 보도에 따르면 번역대상 영어권 수상자인 고은지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는 이원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를 공동 번역했다.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작가진으로도 참여한 고은지와 플로리다 국제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은 마시 카라브레타 칸시오 벨로는...
(한국방송신문협회 취재팀) 김대식 기자 = 최병요 한국방송신문협회 부회장 겸 더 저널 아카데미 원장이 10년의 인고 끝에 출간한 『달하 노피곰 도다샤』 장편 역사소설이 장안의 화제다. 서정 최병요 작가는 한국경제신문과 대한언론인회 편집위원 등 기자 출신이자 시인으로, 또 다큐멘터리 작가로우리의 말과 글을 외래어, 외국어로부터 지키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감칠맛 나는 시대적 표현, 폐부를 찌르는 인물묘사 등 기자 출신답게 폭넓은 지식과 안목으로 시대상 풀어내 ...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오경화시인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천 년을 살아내는 것 만큼 아름답다 그 누구 하나 아름답지 않은 삶은 없다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낸 질서 속에 우리 모두가 참여하므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아름답다 오경화 시인 주요 프로필 조선대학교외국어대학일본어학과졸업광주대학교일반대학원평생교육학과졸업포에트리아바신인문학상 2011년 대한민국 시서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포에트리 슬램 편집장(현) 국제펜클럽 회원(현) ...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오경화시인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천 년을 살아내는 것 만큼 아름답다 그 누구 하나 아름답지 않은 삶은 없다 우리 모두가 만들어 낸 질서 속에 우리 모두가 참여하므로 하루를 살아내는 것은 아름답다 오경화 시인 프로필 조선대학교외국어대학일본어학과졸업광주대학교일반대학원평생교육학과졸업포에트리아바신인문학상 2011년 대한민국 시서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포에트리 슬램 편집장(현) 국제펜클럽 회원(현) 온라인 크...
내 생애生涯최고의 선물膳物 도담圖倓이승혜李丞彗 복福없음을 한탄恨歎하지 마라 복福은 너도 있고 나도 있다 오롯이 꺼내 쓰면 된다 사는 동안 나만을 위해 욕심欲心 성냄 질투嫉妬 부정不正으로 지겹도록 울궈먹었으니 복福이 달아난 것 뿐 남은 인생人生우리를 위해 사랑 배려配慮칭찬稱讚긍정肯定으로 마음껏 우려먹어야 복福이 다시 들어온다 내 생애生涯내가 나에게 주는 최고最高의 선물膳物이자 날 낳아주신 부모父母님께 드리는 최고의 효도孝道이다. 도담圖倓이승혜李丞彗 ...
[사진 설명. 이유민 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 회장이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보령해변시인학교 시콘서트가 열린 보령 대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환영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설명. 김유제 보령해변시인학교장이 내외빈 소개를 하고 있다. 김유제 학교장은 한국시문학 발전과지역사회 발전을위한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사진 설명. 행사 주최측 김동일 보령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보령해변시인학교 시콘서트를 위해 총사업비 150여억 원을 들이는 등...
7월 들녘에 누워 / 정어린 시인 7월엔 고향으로 가야지.늘 푸른 바람이 있는 들녘으로 가야지.거기서 소나무처럼의연하게 가을을 지내고,벅찬 눈보라가 흩날릴 때까지누워 있어야지.침묵의 하늘에서 나를 부르는조용한 음성을 들어야지.밤이 맞도록 뻐꾸기의 우짖음과나를 뒤덮는 별 세례와모두를 포기한 자에게 오는자유를 마음껏 누려야지.온 세상이 내 세상되는7월 들판엔풀벌레 팔베개로 잠이 들 테지 정어린 시인 (정규훈 총신대 교수) 프로필 성균관대학교 유학전공(문학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사회윤리전공(문학석사)성균...
[대한시문협 대표작가 60인의 시화전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맨 오른쪽 두번째부터 시화위원장조남현 화백, 김선동 작가, 추진위원장 정현덕 작가, 김진태 고문,유정미 회장,시인 백명식 화백, 장달식 운영위원, 김재호 사무국장, 박재천 국제펜클럽 이사, 추원호 사무총장 등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조남현화백 제공] [최근 국민가수 설운도씨에게서 '사랑해야지'라는 곡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란 책'이 있습니다. 말기 환자들을 돌보며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본 일본인 의사 오츠 슈이츠가 쓴 산문집입니다. 그는 책에서, 지나온 생을 돌아보기 마련인 말기 암 환자들이 의사인 자신에게 '후회'하는 일들을 털어놓고는 했다고 밝힙니다.죽음 앞에서 이런저런 일을 떠올리며 후회가 되는 일이 있다고 말을 거는 환자들을 접하며, 그는 그들의 아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고자 얘기를 들어줍니다. 호스피스 전문의인 그는 그렇게 삶이 '끝나가는' 여러 환자를 돌보게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