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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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SAG)이 수여하는 남녀주연상을 받았다고 KBS 한국방송 심연희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현지시각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 배우가 TV 드라마 연기로 SAG 남녀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또 비영어권 드라마 배우가 미국 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도 최초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받았다.
하지만, SAG 대상 격인 TV 드라마 부문 앙상블 연기상은 후보에는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도 함께 수상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올해 미국배우조합(SAG)이 수여하는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을 받았다.
현지시각 27일 SAG는 시상식 시작에 앞서 이 부문 수상작에 ‘오징어 게임’을 선정했다.
‘오징어 게임’은 이 상을 놓고 ‘코브라 카이’, ‘팰컨 앤드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 타운’등과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외신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28년 역사 새로 썼다”
외신들은 현지시각 27일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SAG)상 3관왕에 오른 것에 대해 이 상의 28년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했다고 KBS 한국방송 서재희 기자가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