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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상’·송강호 ‘남우주연상’…칸영화제 한국영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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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박찬욱 ‘감독상’·송강호 ‘남우주연상’…칸영화제 한국영화 쾌거

윤 대통령, 칸 수상 박찬욱·송강호에 축전 “국민과 함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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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브로커'로 배우 송강호가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영화는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남자 배우로는 처음으로 배우 송강호가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됩니다.

무대에 당당히 오른 그는 간단한 프랑스어 인사로 수상 소감을 시작했습니다.

[송강호 : "메르씨 보꾸(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는 '브로커'.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들을 훔쳐다 아이가 필요한 부부에게 판매하는 상현 역을 맡았습니다.

송강호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셈세한 감정 연기가 극찬을 받았습니다.

[송강호/영화 '브로커' 배우 : "한국 영화의 다양성 이런 것들을 예의주시 해주시고 박수쳐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데 이어 세 번째 수상입니다.

수상 소감에선 코로나19로 어려웠지만 다시 깨닫게 된 영화의 소중함을 이야기했습니다.

[박찬욱/영화 '헤어질 결심' 감독 : "코비드 시대를 겪으면서 우리 인류가 국경을 높이 올린 때도 있었지만, 극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배우 송강호와 박찬욱 감독은 세계 영화팬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영상편집:김인수
 
 
박찬욱 ‘감독상’·송강호 ‘남우주연상’…칸영화제 한국영화 쾌거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고 KBS 한국방송 이승종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이로써 박 감독은 세 번째 칸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2003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박 감독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 인류가 국경을 높이 올릴 때도 있었지만, 단일한 공포와 근심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영화와 극장에 손님이 끊어지는 시기가 있었지만, 그만큼 극장이라는 곳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 모두가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화 '브로커'에서 주연한 배우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의 칸영화제 연기상 수상은 2007년 전도연이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두번째다.

송강호는 "너무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위대한 예술가 고레에다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박찬욱, ‘헤어질 결심’으로 칸영화제 감독상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박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로써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세 번째 칸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는 2004년 '올드 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송강호,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송강호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송강호는 영화 '브로커'에서 주연을 맡았다.

한국 남자 배우가 이 부문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 칸 수상 박찬욱·송강호에 축전 “국민과 함께 축하”


윤석열 대통령이 제75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씨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강병수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9일 박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박 감독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 등을 통해 쌓인 영화적 재능과 노력이 꽃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얼핏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간 존재와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한국 영화의 고유한 독창성과 뛰어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박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배우 송강호 씨에게도 축전을 보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상은 ‘밀양’ ‘박쥐’ ‘기생충’ 등의 영화를 통해 송 배우님이 쌓아 오신 깊이 있는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라며 “한국이 낳은 위대한 감독의 영화들도 송 배우님의 연기가 없었다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주었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며 “‘브로커’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한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현지시각 28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영화 ‘브로커’에서 주연한 송강호는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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