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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반 클라이번은 지금 ‘한국인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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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반 클라이번은 지금 ‘한국인 돌풍’

최연소 참가자 18세 임윤찬 결승 진출, 뛰어난 기량에 우승 후보로 거론
준결승서 참가자 3분의 1을 한국인 차지한 것도 대회 창설 이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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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3대' 피아노 경연으로 꼽히는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참가자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본선에 진출한 한국인 참가자 4명이 모두 준결승까지 올라간 데 이어,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임윤찬은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현지에서 정연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년에 한 번 개최되지만, 코로나 여파로 5년 만에 열리게 된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쇼팽 콩쿠르와 함께 피아노 경연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올해 음악계 최대 규모의 행사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피아니스트 30명과 함께 지난 2일 시작된 본선 무대.

한국인 참가자는 임윤찬과 박진형, 신창용, 김홍기 등 모두 4명이었는데, 이 4명 모두 준결승까지 올라왔고, 이 가운데 임윤찬이 결승에 진출한 6명에 포함됐습니다.

올해 18살로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임윤찬은 초반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임윤찬/피아니스트 : "결승에 가서 기분이 좋고 이런 것은 전혀 없고 저는 협주곡 두 곡을 앞두고 선생님이 조언해주신대로 음악에 더 들어가서..."]

준결승에서 참가자 3분의 1을 한국인이 차지한 것도 대회 창설 이래 처음입니다.

[박진형/피아니스트 : "4명 다 서로 아는 사이거든요. 그래서 '우리 또 같이 됐다' 그러면서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갈 수 있는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들조차도 클래식 본고장의 수준을 압도한다고 평가하면서 K-클래식의 실체를 인정했습니다.

[쟈크 마르키스/반 클라이번 콩쿠르 대표 :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의 훈련 방식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인 음악가들의 성과는 모든 분야에서 뚜렷해졌어요."]

요즘 이곳 텍사스의 한낮 기온은 섭씨 4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이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른 피아노 승부의 최종 결과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19일 오전 발표됩니다.

미국 포트워스에서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촬영기자:이재섭 류재현/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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