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개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를 알린 이번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시내 열일곱 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올해 71개 나라에서 공식 초청된 242편의 작품과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작품까지 모두 35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배우와 감독이 참석하는 토크 콘서트 등 각종 부대행사도 코로나19 이전처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콩 배우 '양조위'를 필두로 영화 '브로커'의 주역들과 이영애, 하정우 씨 등 국내외 영화계 스타들이 대거 부산을 찾기로 해 영화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따라 OTT 플랫폼의 신작도 여러 편 선보이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