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KBS 보도 화면 캡처>
전국에서 7월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 물량이 이달보다 1만 5,546가구(40.0%) 감소한 2만 3,309가구로 집계됐다고 KBS 한국방송 황경주 기자가 전했다.
방송 24일 자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만 2,040가구, 그 외 지방 1만 1,269가구로 나타났다.
이달 입주 물량과 비교해 수도권에서 1만 1,023가구(47.8%), 지방에서 4,523가구(28.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7월 입주 물량(3만 26가구)에 비해선 6,717가구(22.4%) 줄어든 셈이다.
지역별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늘어나는 곳은 강원(2,281가구)과 부산(377가구), 충북(1,199가구), 인천(1,066가구), 충남(1,033가구)으로 전망됐다.
반면 경기는 5,305가구, 서울 221가구, 경남 1,943가구, 전남 1,214가구, 대전 1,863가구, 전북 989가구, 경북 1,384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7월 입주예정 물량 가운데 1천 가구 이상 대단지가 공급될 지역은 인천시 연수구, 경기도 오산시,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충청남도 천안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