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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리더십 타격? “전적으로 오보”…한국당 “민주당과 재협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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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나경원 리더십 타격? “전적으로 오보”…한국당 “민주당과 재협상” 外

정의당 “한국당, 20대 국회 자퇴…한국당 빼고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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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가 추인받지 못한 데 대해, 한국당은 "민주당과 재협상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세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한국당은 25일 오후 나경원 원내대표 주재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회의를 열어, 원내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 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재협상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별로 없다"고 밝혔다. 또 "붉은 수돗물 관련 상임위, 인사청문회는 적극 참여하고, 이밖에 다른 상임위에서 여당이 일방적으로 문제 많은 법안 올라오거나 할 때는 한국당 간사가 적절하게 저지하는 걸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변인은 "일부 언론에서 원내대표의 지도력 문제 등을 언급한 경우가 있는데, 전적으로 오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재신임 문제를 꺼낸 적이 있지만, 이 자체를 언급한 의원엔 대해 많은 의원이 동의하지 못해서, 당 지도력이나 정국을 헤쳐나가는 부분에서는 단단하다"고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의원총회에서) 불신임이라는 말 자체는 나왔는데 불신임 하자는 차원에서 나온 말은 아니었고, 이것이 불신임까지 거론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지금 여야 협상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좀 힘을 더 실어주자"고 했다고 말했다. 또 "협상력을 좀 높이기 위해서는 오히려 부결시켜서 협상을 다시 하게끔 하는 게 좋겠다는 차원에서 나온 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의 한 의원은 KBS와 통화에서 "어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협상 내용도 부족하고 절차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는 입장이었지만, 그래도 원내대표가 일할 수 있도록 신임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의 또 다른 의원은 KBS와 통화에서 "당내 강경파에 휘둘려 두 달 넘게 국회 복귀를 못 해놓고, 합의 내용은 이를 기다린 의원들의 기대를 실망하게 하는 수준이었다"면서 "원내지도부 책임론이 터져 나오기 직전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 무명용사의 탑에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합의가 무효가 됐기 때문에 민주당과 재협상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하기 위해선 합의된 국회 의사일정이 있어야 하는데 어떤 의사일정도 합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어제 의원총회에서 나온 의원들 생각은 결국 국민 생각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한 선거법, 공수처법에 대한 민주당의 조금 더 진전된 제안들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상화 시기를 두고는 "오늘은 당장 어렵겠다"면서도 "시간을 갖고 다시 국회를 정상 국회로 만드는 것에 대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고 여당도 그 부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한국당 의원들의 의견을 국민의 의견이라고 생각해, 민주당이 책임 있는 여당의 넓은 마음으로 재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황교안 대표와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최종 조율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다 논의한다"고 답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어제 의총 결정에 따라 열지 않기로 한 상임위에서, 여당 단독으로 상임위 전체회의 또는 소위회의를 개회하려고 한다"면서, "간사 의원을 중심으로 단독 회의의 부당성에 대해 강하게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정의당 “한국당, 20대 국회 자퇴…한국당 빼고 정상화해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국회 정상화 합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정의당은 "한국당이 20대 국회에 자퇴서를 제출한 것"이라면서 "한국당 없이 국회가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위원장인 상임위원회에서 사회권을 이양받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결특위를 직권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고 KBS 한국방송 노윤정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이정미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검토) 합의문에 이어 자신이 사인한 합의문을 두 번이나 부정하는 최악의 거짓말쟁이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의 장외 대선 캠페인을 위해 국회 기능을 멈추고 헌정을 사실상 중단시켰다"면서 "국회의원이기를 포기하고 국회를 박차고 나간 마당에 더이상 기다릴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에 상임위 사회권 이양과 예결특위 위원에 대한 의장 선임이라는 방법이 있다"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3당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도 "한국당이 이렇게 나온 이상 더이상 한국당 눈치 보기는 의미가 없다"면서 "한국당이 복귀를 하든 말든 흔들림 없이 국회 의사일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주말 활동이 종료되는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상임위원회도 가동해야 한다면서 "한국당이 없어도 국회가 운영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이 국회를 정상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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