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KBS 보도 화면 캡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KBS 한국방송 김지선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조 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운데 한 명으로 두고, 평판을 수집하는 등 검증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수석은 현 정부 출범 이후 민정수석에 임명돼 2년 1개월째 최장수 수석으로 일하고 있다.
조 수석은 평소 자신은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민정수석의 재임 기간인 2년 4개월 기록을 깨지 않겠다며, 그 전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정치권에선 조 수석의 부산 출마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조 수석은 출마설을 강력히 부인해왔다.
조 수석에 대한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만큼, 조 수석이 현 정부 2대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조 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이번에도 '회전문 인사'라는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靑, ‘조국 법무장관설’에 “결정 전 확인드릴 내용 없어”
청와대는 조국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최종 결정되기 전까지는 확인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