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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진행하는 인기 쇼호스트들은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자랑하죠.
그런데 이런 쇼호스트들의 도를 넘는 발언이 시청자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잇슈 연예' 만나보시죠.
홈쇼핑은 물론이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는 쇼호스트 '유난희' 씨와 '정윤정' 씨.
최근 두 사람이 잇달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에 올랐습니다.
먼저 유난희 씨는 지난달 줄기 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을 판매하는 방송에서 모 개그우먼이 생각난다며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는데요.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선 피부 질환을 겪다 사망한 개그우먼 A씨를 가리킨 게 아니냐며 판매를 목적으로 고인과 화장품을 연관 지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한편 정윤정 씨는 생방송 중 욕설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
당시 제작진이 발언을 정정할 것을 요구하자 정윤정 씨는 홈쇼핑도 예능처럼 봐달라고 말해 시청자를 더욱 당황하게 했는데요.
이후 SNS상에서 누리꾼과 설전까지 벌인 정윤정 씨는 홈쇼핑 측이 정 씨의 방송 편성을 취소하는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서자 뒤늦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