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KBS 보도 화면 캡처>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주택 분양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이상 상승했다고 KBS 한국방송 김수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5월 말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3만 8,919호)보다 24.5% 감소한 2만 9,398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4만 8,711호)보다 39.6%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주택 인허가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1만 4,22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5,900호)보다 10.6% 감소했고, 지방은 1만 5,176호로 지난해(2만 3,019호)보다 34.1%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1만 8,651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3,181호)보다 19.5%, 아파트 외 주택은 1만 747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5,738호)보다 31.7% 감소했다.
5월 말 기준 전국 주택 분양 실적은 4만 4,18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8,280호)보다 56.3%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4만 672호)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주택 분양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2만 1,76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3,686호)보다 59.0% 증가했고, 지방은 2만 2,42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4,594호)보다 53.6%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2만 7,650호로 지난해(2만 1,688호)보다 27.5% 증가했고, 조합원분은 1만 2,969호로 지난해(3,348호)보다 287.4%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전월 대비 1.1%↑…준공 후 미분양 감소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KBS 뉴스 김수영 기자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