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KBS 보도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은 몽니를 부리지 말고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면서 "오늘(28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선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28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상조 정책실장이 어제 한국당을 찾아가 형식에 구애 없이 경제정책 토론회에 대한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한국당은 더이상 몽니를 부리지 말고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연장은 여야 합의가 꼭 필요하다"면서 "선거법은 일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법이 아니다"라고도 설명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 "국회가 완전체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당리당략의 길인지 국민 명령에 따르는 국회 정상화의 길인지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민생 외면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경제를 북돋을 수 있는 추경의 골든타임을 생각하면 두렵다"면서 "정략과 민생 사이에서 민생을 선택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나"라고 반문하고 한국당의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