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KBS 보도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30일 회동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런(저를 만나겠다는) 의향을 표시하신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고 KBS 한국방송 변기성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남측 자유의 집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사전에 합의된 만남이 아니냐 하는데 정식으로 만날 것이라는 걸 오후 늦은 시각에야 알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소셜 미디어에서 만나자고 했을 때 김 위원장이 응하지 않았다면 언론이 부정적으로 얘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만남 성사됐고 우리 관계 좋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본 회담에 앞서 취재진에게 공개한 두 정상의 대화, KBS 1TV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