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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필요시 TY홀딩스 SBS 주식담보 제공… 태영건설 꼭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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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태영그룹 “필요시 TY홀딩스 SBS 주식담보 제공… 태영건설 꼭 살릴 것”

채권단 “태영그룹 자구계획·계열주 의지 긍정 평가…약속 이행해야”
산업은행 회장 “워크아웃 성공 위해 대주주가 희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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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은 9일 워크아웃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의 회생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KBS 한국방송 이광열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은 각각 입장문을 내고, 태영건설을 살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티와이홀딩스와 SBS 보유지분도 담보로 제공해 추가 자금을 투입할 계획도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윤세영 창업회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채권단과 정부,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하고, 일부 자구 계획 미이행 논란에 대해서도 오해와 혼란을 빚었다며 사과했다.

윤 회장은 기존 네 가지 자구 계획에 대해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하고, 태영 건설이 여전히 건실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그럼에도 지금 태영건설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자신들의 욕심이 과했기 때문이며, 또한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 같은 요인 때문에 발생한 특수한 경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구안이 부족할 경우,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윤석민 회장도 태영건설 이사회 의장으로서 창업회장과 뜻을 같이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겠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모레인 오는 11일 결정된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1684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채권단 “태영그룹 자구계획·계열주 의지 긍정 평가…약속 이행해야”


태영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에코비트 등 주요 계열사 매각이나 담보 제공 등 기존 자구 계획 외에 추가 자금을 확보해 태영건설에 투입할 수 있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채권자 측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채권단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 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손서영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 측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중 미집행분 890억 원을 어제 오전 태영건설에 대여함으로써 정상화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주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지분과 SBS 지분을 채권단에 전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영그룹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 이후 기업개선계획 수립 시까지 필요한 부족 자금을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통해 조달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기본원칙인 만큼 계열주가 이날 발표한 방안은 이런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실행함을 확약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였다.

채권자 측은 "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은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 및 대주주의 책임 이행 방안을 토대로 각 채권자에 워크아웃 개시와 정상화 추진을 위한 협조를 신속하게 요청해달라"고 촉구했다.

채권자협의회는 오는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는 협의회를 열고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채권자 측은 "워크아웃 개시가 가결된다면 즉시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를 개시하여 정상화에 대한 가능성 분석 및 추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도 "약속한 자구계획 중에 단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는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또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에도 워크아웃 절차는 중단될 것"이라며 "계열주와 태영그룹은 이런 점을 깊이 고려해 태영건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발표한 자구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 회장 “워크아웃 성공 위해 대주주가 희생해야”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태영건설의 자구안에 대해 “대주주가 워크아웃 성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진정성있게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고 KBS 한국방송 김혜주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강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2024년 신년 금융 현안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지금까지 (태영그룹 측에서) 한 것은 국민적 기대에 좀 못 미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과 채권단이 납득할 수 있게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문제의 핵심은 상거래 채권자들과 하도급 업체들, 그리고 수분양자, 그리고 회사를 살리는 게 저희 작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고 과정이 돼야 한다”며 “그것에 우선해 대주주가 먼저 사는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SBS 지분 담보에 대해서는 태영 측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대주주가 워크아웃 성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진정성있게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가운데 티와이홀딩스로 갔던 890억 원을 채권단 요구대로 어제 다시 태영건설에 지원했다.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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