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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아닌 ‘소장’의 즐거움…LP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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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저장’ 아닌 ‘소장’의 즐거움…LP의 부활

40대 이상에겐 추억을, 젊은 신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이 충만한 유행 아이템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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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사라졌던 추억의 LP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LP 주문량이 급격히 늘면서 없어졌던 공장도 다시 들어설 정도다.

40대 이상에겐 추억을, 젊은 신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이 충만한 유행 아이템이다.

 

LP의 가장 큰 매력은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 특히 지직거리며 돌아가는 음반 소리가 아날로그적 옛 감성을 자극한다.

10초면 음악 한 곡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듣고 싶다를 넘어 음악을 소장하고 싶다는 감성이 LP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4271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KBS 뉴스 관련 기사 동영상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앵커


한동안 사라졌던 추억의 LP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P 주문량이 급격히 늘면서 없어졌던 공장도 다시 들어설 정돈데요.

음악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LP의 어떤 매력이 통한 걸까요?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HEY Jude~"]

바늘이 음반 위에 떨어지자, 추억의 멜로디가 펼쳐집니다.

["HEY Jude~"]

LP 특유의 음색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이 공간.

LP가 좋아서 모아간 앨범이 만 장을 훌쩍 넘겼고, 생업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됐습니다.

LP의 가장 큰 매력은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

[황세헌/LP 바 사장 :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바늘을 이렇게 닿게 하면서, 그런 수고스러운 과정을 통해서 음악과 더 가깝게 내가 이렇게 만나는..."]

사라졌던 LP 공장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디지털로 녹음된 노래를 아날로그로 되돌리는 과정.

빙글빙글 돌아가는 원판을 따라 멜로디가 차곡차곡 새겨집니다.

최근 몇 년 사이 20만 장 이상 주문이 몰려들고 있지만,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해 똑같은 앨범은 단 한 장도 없습니다.

[백희성/마장뮤직앤픽처스 기술이사 : "디지털처럼 1번과 2번이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이거는 늘 작업할 때마다, 또 제 나름대로 컨디션도 있기 때문에..."]

LP 사랑, 이제 마니아만 즐기는 전유물이 아닙니다.

40대 이상에겐 추억을, 젊은 신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이 충만한 유행 아이템입니다.

[박성후/대학생 : "내가 이걸 소유하고 있다는 그 감각이 엄청나기 때문에, 큼직하니까요. 스트리밍은 아예 그런 것도 없죠, 사실."]

10초면 음악 한 곡을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듣고 싶다를 넘어 음악을 소장하고 싶다는 감성이 LP의 부활을 이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이기승

 

[사진 = 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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