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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임금격차, OECD 회원국 중 가장 커…의사 수는 OECD 평균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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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남녀임금격차, OECD 회원국 중 가장 커…의사 수는 OECD 평균 이하

우리나라 2021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의사 2.6명, 간호사 4.6명
OECD 회원국 평균인 의사 3.7명, 간호사 8.4명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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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2021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의사 2.6명, 간호사 4.6명 

OECD 회원국 평균인 의사 3.7명, 간호사 8.4명보다 2.6배 적어

 

우리나라 남녀 임금 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KBS 한국방송 황현규 기자가 전했다.

방송 보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한국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현황 2024'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1만 8,113원·남성은 2만 5,886원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금은 남성의 약 70%에 그쳤다.

■OECD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남녀 임금 격차'

성별 임금 격차(남성의 중위임금 대비 여성의 중위임금 비율)로 계산해보면 31.2%로, 34개 OECD 회원국 중 가장 격차가 컸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2.1%의 2.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 다음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높은 국가는 이스라엘·라트비아·일본·에스토니아인데, 3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또 정부, 입법부, 민간기업에서의 여성관리자 비율은 OECD 평균 34.2%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14.6%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여성 관리자 비율의 증가 속도가 매우 더뎌서, 관리자 비율에서 남녀 격차가 사라지기까지는 140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 증가…코로나 19 영향 계속

보고서를 보면 사회 전반에서 코로나 19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거로 나타났다. 교육 분야가 대표적이다.

2022년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기초학력 미달에 해당하는 학생 비율이 중3은 과목별로 11.3%(국어), 13.2%(수학), 8.8%(영어), 고2는 8.0%(국어), 15.0%(수학), 9.3%(영어)이다.

1년 전과 비교해 고2 영어를 제외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아졌다.

코로나 19로 학습 결손이 발생하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22년도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8.5%로 1년 전보다 2.2%p 낮아졌다.

보고서는 "코로나 19 시기에 개인의 일상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었을 뿐만 아니라 개설‧운영된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도 줄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 수 얼마나 부족한가…OECD랑 비교해보니

보건의료인력은 2021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의사 2.6명, 간호사 4.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의사 3.7명, 간호사 8.4명보다 적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보건의료체계를 가진 독일(의사 4.5명, 간호사 12명), 일본(의사 2.6명, 간호사 9.9명)과 비교되는 수치다.

특히 의료진들의 대도시 집중화가 두드러졌다.

2011년 전과 비교하면, '서울 의사' 수는 2.9명에서 3.9명으로, 간호사가 3.0명에서 6.2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충북은 의사가 1.7명에서 1.9명으로, 간호사가 1.8명에서 3.1명으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도시와 그 외 도시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단 의미다.

■재생에너지 비율 OECD 중 가장 낮아

환경 분야를 보면, 최종에너지 소비 중 재생에너지 비중(2020년 기준)이 3.6%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았다.

OECD 회원국 평균인 14.9%의 4분의 1 수준이었다.

온실 가스총배출량은 2021년 676.6백만 톤 CO2 EQ(이산화탄소 당량, CO2 equivalent weight)로 1년 전보다 3.4% 증가했다.

GDP 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한국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폴란드 다음으로 높았다.

[사진 출처 :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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